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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82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279 - 3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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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본현대시 속에 나타난 일제강점기 조선의 기억을 테마로, 일본시인들의 눈에 비친 자국의 국가적 폭력과 피지배자 조선인에 관해 어떻게 포착하여 문학적 재현을 행했는지 고찰해 보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관동대지진과 조선인학살」 「원폭과 천황책임론」 「침략주의 비판」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니시나 오사무(仁科理)는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들이 억울하게 살해당한 사실에 대해 분노의 시를 썼다. 또 쓰보이 시게지(壺井繁治)는 학살당한 조선인의 영혼을 소생시켜 일본의 만행을 고발했다. 쿠리하라 사다코(栗原貞子)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피해자였던 조선인 시점에서, 조선인 차별을 토로하는 시를 엮어 일본정부를 비판하고, 전쟁 책임을 천황에게 되묻는 날카로운 시를 썼다. 이바라기 노리코(茨木のり子) 또한 천황의 전쟁책임론에 대해 신랄하게 지적한 시를 남겼다.
모리자키 가즈에(森崎和江)는 조선의 아름다운 풍습을 시로 노래하고, 강제로 일본에 끌려 온 조선인들의 귀향에 대한 바람을 슬프게 표현하며 일본의 비도함을 폭로한다.
하세가와 류세이(長谷川龍生)는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암살한 사건을 언급하며, 안중근(安重根)의 행위를 훌륭한 의거(義擧)하고 찬탄하는 시를 썼다.
시인들은 과거 일본이 조선에게 저지른 폭력에 대해 제각기 격렬한 항의와 반발을 생생하게 묘사하거나, 소극적으로 표출하기도 했지만 타민족이라는 경계를 초월해 조선민족과 함께 분노하고 통탄해 하며 호소했다.
일본 시인들의 기억을 통해 일본이 저지른 조선에 대한 폭력을 분석하고 아울러 우리 민족과 정서에 있어서의 유사성을 함께 고찰해 보고자 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관동대지진과 조선인 학살
3. 원폭과 천황책임론
4. 침략주의 비판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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