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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명옥 (대전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14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49 - 95 (47page)
DOI
10.22504/TP.2021.09.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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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이전의 공의회들과 다른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인간과 세상을 향한 교회의 개방과 인간과 세상을 위한 교회의 실존이라 할 수 있다. 곧 오늘날의 세상과 인간들이 처한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과 대화하며 교회의 소명과 과제를 인식하고자 한 것이다. 그렇다면 공의회의 이러한 의도는 자연히 그리스도교가 세상과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고 또 이해해야 하는지와 직결된다. 그런데 이 세상의 기초를 이루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인간, 남자와 여자인 것이다. 인간은 본래 이렇게 남자와 여자 둘로서, 이미 복수 형태로 다원적 관점과 역사적 관련 안에 놓인 존재이다. 그리고 그 인간은 바로 하느님에 의해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다.
따라서 양성 모두 하느님의 모상성을 온전하게 지니고 있다. 이는 그 자체로 남성과 여성 모두가 하느님의 모상성을 기초로 동등한 인간적 품위와 존엄성, 동등한 권리를 지니고 있다는 의미이다. 문제는 이 원초적 진리가 교회와 세상 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져 실행되고 있는가이다. 곧 교회가 ‘성별의 새로운 질서’와 관련하여 성찰, 숙고하고 그리하여 기본 원칙을 세우는 일은 언제든 필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 제기를 시발점으로 하여, 바로 이러한 성별(性別) 문제를 바탕으로 발전한 공의회 그리스도론을 토대로, 공의회의 여성에 대한 이해와 인간 양성(兩性)에 대한 입장을 페미니즘과 휴머니즘과 관련하여 탐구한다. 공의회는 성의 새로운 질서에 관한 숙고를 단순히 양성의 동등성의 차원에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전(全)인간적 실존과 인간의 자기완성과 관련하여 총체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결국 이 연구의 관건은 (페미니즘 옹호가 아니라) 인간의 전체성의 실현 또는 전인간적 자기실현에는 양성의 관점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것, 따라서 그동안 인류사와 교회사 그리고 신학 안에서 배제되어 있던, 또는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여성적 관점이 회복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인간의 온전한 자기실현의 필연적 토대임을 밝히는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공의회 그리스도론은 여성적 관점을 담고 있으면서, 페미니즘과 휴머니즘의 상보성을 통해, 새 인간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 삶으로써 보여준 새로운 휴머니즘, 모든 인간의 참인간화의 과정을 바로 인식하여 그것을 교회와 세상 안에서 살아가도록 돕고 있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 성별(性別)
Ⅲ.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그리스도론과 페미니즘과 휴머니즘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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