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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경욱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04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 - 4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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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管錐編》의 진정한 창작 동기와 창작 원리 및 작품 주제에 대한 의미 규정은 그 중요도와주목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기미제’의 학술적 과제로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본고는 이를규명하기 위한 일련의 시도 가운데 하나이다. 본고의 제2장에서는 錢鍾書의 詩 〈再答叔子〉 (1973년)에 숨겨진 함의를《管錐編》의 창작 배경과 관련해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이 詩가 中華 人民共和國 초기 30년 내내 錢鍾書가 참여했던 毛澤東 저작 번역 사업에 대한 그의 복잡한감정을 암시하고 있음이 드러날 것이다. 제3장에서는《管錐編》이 다루는 10종의 書名에 숨겨진 함의를 역시《管錐編》의 창작 동기와 주제에 관련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이 책의 숨겨진창작 동기가 ‘中華人民共和國 초기 30년간의 사회문화 현실에 대한 역사적 기록’임이 드러날것이다. 제4장에서는《管錐編·列子張湛註》第六則의 각 段의 창작 모티브에 대해 분석한다. 이를 통해, 해당 條의 각 段이 실은《人民日報》의 시사 키워드 또는 당시 주류 이데올로기인 毛 澤東主義 용어를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錢鍾書는 해당 모티브와 관련된 동서양 고전 문헌을학술적으로 검토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毛澤東과 毛澤東主義에 대한 문학적 풍자와 사상적비판을 진행하고 있음이 드러날 것이다.《管錐編》에 대한 재독해를 통해 20세기 최후의 文言 걸작인 이 책의 문학적 가치 및 錢鍾書가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자유주의 사상의 정신이 새롭게 인식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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