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주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어문학회 중국문학 중국문학 제106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35 - 261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팔대산인 그림 속의 꽃, 나무, 물고기, 새 등의 사물은 초라하고 쓸쓸해 보이며 분노나 슬픔을 띤다. 이 사물들에는 그가 명나라의 후손으로서 명청 교체기에 느낀 절망감과 영영 사라져버린 명조에 대한 그리움이 투영되어 있다. 그의 시에는 밝고 둥근 달, 노란색과 붉은색과 같이 명조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그것에 닿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진다. 또한, 남겨진 사람들을 상징하는 물고기는 눈을 위로 치켜뜬 채 물 밖의 세상을 주시하고 있다. 그 시선에는 변절자를 향한 분노가 서려 있으며, 바깥세상에서 기세를 떨치고 싶은 소망과 달리 물속에서 숨어 지내는 물고기일 수밖에 없는 역설을 보여준다. 팔대산인의 세계에서 혼자 있는 새는 외로움을 느끼며 짝을 그리워하고, 두 마리 새는 마음이 어긋나 있다. 연인을 잃고 이별로 슬퍼하는 새에는 나라를 잃은 유민의 심정이 반영되어 있다. 나아가 이들의 나약하고 초라한 모습은 명나라를 되찾을 힘이 없는 팔대산인 자신의 모습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