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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남희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69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3 - 8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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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본질적으로 성장을 중핵으로 하는 행위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문학교육은 학습자 개인의 성장에 가장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이다. 성장이란 학습자가 삶의 맥락과의 관계 맺기를 통해 의미를 구성하고 그 의미를 지속적으로 증폭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때 성장에 작용하는 의미란 자기 자신, 그리고 세계의 양항에 걸쳐 있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성장의 관점에서 볼 때, 문학교육은 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세계의 타자성을 경험하게 하는 의미 구성 과정에 주목하여야 하는데, 질문, 특히 학습자 스스로 생성하는 질문이야말로 이 의미 구성 과정을 추동하는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다. 사실 문학교육의 현장에서도 질문의 중요성이 부각된 지는 오래다. 2015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학습자가 작품에 대한 질문을 만들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대화로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라는 지침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질문-대답의 수업 과정이 평면적으로 반복되는 구조로 실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질문 중심 문학교육의 궁극적 의미에 대한 성찰의 부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질문 중심 문학교육이 궁극적으로 학습자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어떤 점을 강조하여야 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문학교육 자료 및 연구 성과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질문 중심 문학교육의 양상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질문 중심 문학교육의 장면에서 ‘누가’, ‘무엇에 대해’, ‘어떻게’ 질문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향후의 문학교육은 학습자 스스로가 텍스트를 매개로 자기 삶에 대한 질문을 생성하고, 그 질문을 연쇄적으로, 그리고 누적적으로 지속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성장에서 성장으로 이어지는 교육의 본래적 의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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