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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진이 (한국복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간디자인학회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집 제16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11 - 12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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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및 목적) 코로나가 단시간에 종식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전 세계 확산과 지속으로 인하여 학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육 기관들의 비대면 교육이 장기화 되어 가고 있다. 이에 사람들은 대면교육의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 공간에서의 정착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외 다양한 정보가 전달되어 최첨단 기술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지만 청각장애인들에게는 인터넷 정보 접근 자체가 어렵고 지원 시스템도 잘 조성되어있지 못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청각장애인들이 최첨단 분야에서 ‘장애인당사자’들이 편리한 생활 영역을 조성할 수 있도록 환경구축에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청각장애인 온라인 교육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유니버설디자인 차원에서 검토하고 효과적인 환경구축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결과) 대부분의 수화동영상은 화면 한쪽 구석에 수화통역사의 모습이 보여진다. 하지만 수화는 비수지 언어로 손의 모습으로만 의미가 전달되는 것은 아니고 얼굴 표정등을 통해서도 내용이 전달되어야 한다. 따라서 수화 화면의 크기가 더 커져야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각장애인들이 교육 동영상을 볼 때 자막이 제공되어야하고 크기조절이 가능해야 한다. 수화 이모티콘은 전달 하고자 하는 감정표현을 높일 수 있는 보조수단으로 비장애인들에게도 사용이 용이하다. 특히 어린 청각장애인들에게 이모티콘은 문자 대화에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으며, 커뮤니케이션 상황의 한계점을 보완해주고 주목성이 높아 개발하여 적극 활용해야한다. 청각장애인들 교육에 단일감각을 통한 단일 매체만을 사용하기보다는 토털 커뮤니케이션 접근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고 효과적이다. 구어와 수화, 자막, 이모티콘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청각장애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청각장애인에게 가상현실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몰입 및 다양한 자극을 통해 능력을 높일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교육을 통해 능력을 높일 수 있다면 첨단분야에 취업이 가능해질 것이다. (결론) 청각장애인에게 첨단분야에 대한 도전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고 종사하는 인원도 거의없다. 하지만 효과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방식을 지원한다면 청각장애인도 스스로 최첨단분야에 접근하여 자신의 삶을 더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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