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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일 (목포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105권 제10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1 - 12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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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옥황묘문화의 편년을 검토하여 새로운 편년안을 제시하고, 그 편년안을 기준으로 옥황묘문화의 전개 과정을 설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옥황묘문화의 족속은 산융족과 백적 등으로 견해가 나뉜다. 산융설을 지지하는 연구자는 대부분산융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산융문화(본고의 옥황묘문화)가 西周中期 혹은 春秋前期에 개시하였다고주장하고, 산융설을 반대하는 연구자는 대부분 고고자료를 근거로 春秋中期부터 옥황묘문화가 개시하였다고 주장한다. 족속 문제를 배제하고, 고고자료만으로 분석한 결과, 옥황묘문화는 동남구유형및 낙타량유형과 분리되고, 상한 연대는 春秋中期이다. 또한, 유물의 상대연대와 조합관계를 고려할 때, 총 5단계로 구분이 가능하다. 각 단계의 연대는 제1단계가 春秋中期, 제2단계는 春秋後期前半, 제3단계는 春秋後期中半, 제4단계는 春秋後期後半, 제5단계는 戰國前期 에 해당한다. 옥황묘문화는 몇몇의 하위유형으로 구성된다. 제1단계부터 제3단계까지는 다양한 문화요소가 공존하는 전기옥황묘 사슴유형(前期玉皇廟 鹿類型)이 옥황묘문화의 중심이며, 제3 단계에 등장하여 제4단계에 옥황묘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후기옥황묘 말유형(後期玉皇 廟 馬類型)도 있다. 후기옥황묘 말유형은 재지적이며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 전기옥황묘사슴유형이 옥황묘문화 전기에 유행한 유형이라면, 후기옥황묘 말유형은 옥황묘문화 후기에 유행한 유형이므로, 옥황묘문화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재지적이며 독립적인 사회로 전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 계기는 전기옥황묘 사슴유형에 속하는 집단이 옥황묘문화를 이탈하였기 때문이다. Tandroy족을 통해서 옥황묘문화의 사회를 추론한 결과, 그 사회는 피장자를 위하여 동물을 죽이며, 소규모 사회집단 혹은 혈연집단을 중심으로 무덤이 군집되고, 동시에 무덤이 연속적으로 배열된다. 이를 통해 옥황묘문화 내 소규모 지배 집단들과 그들의 혈연관계에 속하는 사람들의 지위와 장송의례의 한 단면을 확인할 수 있다. 옥황묘묘지를 중심으로 조성되던 옥황묘문화의 무덤들은 하위 지파의 성장에 의해 새로운 묘지가 조성되고, 필자는 이를 근거로 옥황묘문화의 하위유형 내에서도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여러 소집단, 즉 계파가존재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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