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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숙 (경성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방언학 제3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91 - 22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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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언어 접촉에 의한 언어 변화는 동일 언어권 안에서 방언 간의 접촉에서 언어 내적 요인을 밝히는 데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제주 해녀와 육지 해녀 간의 언어 접촉을 사회언어학의 측면에서 언어 외적 요인과 언어 내적 요인을 함께 검토하였다. 육지 해녀의 언어에서 제주 방언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는데, 제주 해녀들의 육지로의 이주와 결혼이 그 원인이 되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육지 출신의 해녀들은 자신의 지역 방언 외에도 물질과 관계되는 어휘에서 자연스럽게 제주 방언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제주 방언은 본래의 형태, 의미, 음운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대부분 원래의 제주 방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해녀들이 육지로 이주한 시기가 오래 되었음에도 육지 해녀의 언어에 제주 방언이 보전되었다는 것은 제주 방언이 이들 직업에서 특수화된 언어로 존재했기 때문이다. 즉 특정 지역의 언어라기보다는 특수 직업어로서 역할을 한 것이다. 그래서 육지 해녀들은 해당 지역 공동체에서는 해당 지역의 방언을 사용하면서도 이들이 속한 사회 공동체에서는 제주 방언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처럼 육지 해녀의 언어에서 제주 방언이 나타난 것은 해녀들이 중복되는 여러 언어 공동체에 속하게 되면서 해녀 공동체의 사회 규칙과 더불어 새로운 의사소통 규칙을 습득해야 하는 필요와 요구 때문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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