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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연지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64권 제6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9 - 10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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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詩經』 <關雎>를 중심으로 한 서포의 『詩集傳』 해석에 대해 그 비평 관점을 검토했다. 조선 후기 <關雎>의 작중 화자에 관한 10명의 문인의 논의를 검토한 결과 모두 주자의 설을 바탕으로 논쟁하였음을 확인했다. 서포 역시 이러한 논란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나 철저한 고증 방식을 통해 자주적인 시각에서 비평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인 면모로 자리하였다. 서포는 시의 본뜻에 치중하여 해석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關雎>의 작중 화자에 관한 논란과 이설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며 『詩集傳』을 어떠한 관점에서 파악해야 하는지를 유연한 자세에서 비평하고 있다. ‘雎鳩’에 관하여 암수가 서로 화답하며 어울린다는 뜻으로 보아야 하는데, 암수의 분별이 있다는 새의 특성을 근거 없이 취한다는 것에 대해 비판하였다. ‘窈窕’ 또한 변용된 뜻을 비판하며 문자의 다의적인 특성을 존중하고자 했다. 『西浦漫筆』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는 것은 서포의 궁극적 지향점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이다. 『西浦漫筆』 속 <關雎>의 해석을 통해 서포는 『詩經』・『書經』・『左傳』・『史記』 등에서 논거를 찾음으로써 복고적・고증적 시각을 일정 부분 견지하였다고 판단되며, 주자의 『詩集傳』을 논의의 소재로 활용함으로써 비평적・주체적 안목의 소유자임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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