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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계성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7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03 - 13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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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의 소설에서는 화랑정신이나 신라혼을 추구하는 경향이 발견된다. 이에 대해서는 백형 범부가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연구자 대부분이 범부와 동리가 기본적으로 동일한 세계관을 가졌기에 생성된 텍스트의 성격들도 유사한 관념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화랑에 대한 범부와 동리의 관념은 신라의 삼국통일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일정 정도의 유사성을 지니지만, 두 사람의 화랑에 대한 인식 차이도 간과하기 어렵다. 범부는 건국이념이 절실했던 1950년대 상황에 공명하여 『화랑외사』에서 화랑정신을 정치적으로 전유한 반면에, 동리는 신라인들의 삶의 구경을 그의 역사소설에서 구현하여 전유된 화랑 개념을 회복시켰다. 김동리는 군인으로서의 화랑정신보다는 샤먼으로서의 신라인 자체에 초점을 두며, 삶이 지닌 비극성도 인정하는 쪽으로 사건을 전개한다. 『화랑외사』와 김동리 역사 단편소설들은 이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화랑외사』의 발문을 쓴 김동리가 그를 존경하는 스승으로 여겼다는 표현은 단지 백형에 대한 도리 때문이다. 그의 발문에 드러난 표면적 의도를 근거로 범부의 영향력을 절대시하는 관점은 김동리 역사소설의 독자적 세계관을 규명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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