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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주현희 (신라대학교 한국어교육원 시간강사) 채영희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11 - 24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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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회는 1876년 개항 이후 밀려오는 서양의 신문물과 신지식을 수용하고 전통적 가치관에서 탈피하여 근대적 사고방식을 형성해 나갔다. 개항 이전에는 주로 중국의 지 식을 수용하거나 중국을 통해 서양의 서적과 신문물을 받아들여 이를 모방하거나 변용 하면서 점차 근대 지식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이후 점차 중국, 일본에 의존한 지식의 수 용에서 벗어나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외국어 서적을 번역하고 여러 국가 로 유학생을 파견하여 신지식과 신문물을 직접 수입하고자 하였다. 한편 근대 이전에는 중국을 중심의 세계관 속에서 그 외의 국가들은 양이, 오랑캐 등 으로 치부해왔으나 1876년 개항 이후 서양 세계의 근대 문물을 접함으로써 조선 사회의 세계관에 변화가 일어났다. 한국인들에게 인식 속에 내재되어 있던 세계 지도는 근대 지 식과 신문물을 통해 재구조화 과정을 거쳐 새롭게 그려졌으며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인 식했던 세계는 서구 유럽으로까지 확장되어 나갔다. 이러한 확장된 근대의 시공간 속에 서 다양한 문물과 개념이 형성되었으며 이를 나타낼 새로운 언어가 필요하게 되었다. 또 한 다양한 신문물의 소비와 유통은 새로운 지식구조의 형성뿐만 아니라 직업 세계의 확 장도 초래하였다. 한국은 농경사회에서 벗어나 신문물을 제조하는 산업사회로, 그리고 이를 소비하는 물질문명세계로 전환하게 되었다. 한편 새로 접하게 된 문물과 신세계에 대한 명명이 필요했으며 이에서 파생한 다양한 관념들에 대한 명명 또한 급속도로 이루 어졌다. 그리고 이를 위해 많은 새로운 단어들이 만들어졌으며 이는 다시 근대 언어 교육과 지식 구조의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송헌석(1880?-1965?)은 이러한 근대 시기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서 근대 시기의 신 지식의 도입과 재생산에 기여한 신지식인의 한 사람이었다. 그가 저술한 외국어 학습서 를 통해 근대 시기의 새로운 어휘와 개념의 수용 및 재생산 양상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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