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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재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8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3 - 18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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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일본어와 현대 한국어의 동사 조건형은 주로 복문에서 종속문과 주문에 제시된 사건들 사이에 조건적 인과관계가 성립할 때 종속문의 서술어가 취하는 형태이다. 그런데 양 언어의 동사 조건형의 주변적 용법 중에는 동사 조건형이 본래의 동사성을 잃고 문법화가 일어나 문법적 기능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변화하는 경우가 있다. 본고에서는 시각활동을 나타내는 동사 「みる」과 「보다」의 조건형인 「みれば」와 「보면」에 한정해서 두 형식의 문법화 양상을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 주목하여 고찰하였다. 첫째 본동사 용법에서 문법화 할 때 수반되는 어휘․문법적인 측면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일반적인 특징들. 둘째 문법화한 용법의 변종들과 파생경로에서 나타나는 공통점과 차이점. 셋째 문법화한 용법에서 나타나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구문적 특징의 공통점과 상이점. 결론적으로는 「みれば」 「보면」에 문법화가 일어나게 되면 이 형식들은 동사=단어로서의 자립성을 잃고 특정한 형식의 명사나 동사에 접속하여 후치사, 접속조사, 조사, 접속사로 발달한다. 문법화된 용법에 있어서 약간의 부분적인 차이는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는 「みれば」와 「보면」이 쓰이는 형식적 패턴과 용법에 있어서 상당히 유사하다. 이와 같은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みれば」와 「보면」이 시각활동이라는 공통된 어휘적 의미를 갖고 있는 점. 그리고 어휘적 의미가 바탕이 된 동사 조건형의 구문적 능력이 유사한 구문적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동사 조건형이 문법화가 되어도 본래 조건형이 갖고 있던 문법적 의미와 문법적 기능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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