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현 (위덕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0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27 - 451 (2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고대 인도인들은 당시 세계의 어떤 문화와 다르게 살생과 불살생의 문제를 철학적 의미로 성찰하고 불살생의 덕목을 실천해 궁극적으로 ahiṃsā(불살생)문화를 꽃피운 민족이다. 그러나 현재 알려진 것처럼 인도인들은 고대부터 살생에 관해 이렇게 관대하고 철저한 실천을 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언제부터 무엇 때문에 불살생에 대한 특별한 문화현상이 나타났는가? 본 논문은 이 점에 대해 인도 역사를 시대적으로 구분하고 브라만교, 자이나교, 불교를 중심으로 그 ahiṃsā에 대한 문화적 기원과 변천과정을 고찰한 문화사적 논문이다. 인도에서 불살생의 문화는 절대적이며 영원한 규범이다. 비록 고대에는 종교의 이름으로 Brāhmaņa들에 의해서 yajña(공희제)라는 살생 문화가 만연했다. 그러나 우파니샤드 시대의 말기부터 Śrāmaņa들을 중심으로 불살생의 문화가 나타나 Sūtra시대에 접어들면서 Mahāvīa와 붓다에 의해 주창된 ahiṃsā 문화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었다. 푸자(pūjā)와 채식주의가 그것이다. 자이나교도들은 ahiṃsā의 誓願에 따라 단식을 통한 자살(sallekahana)을 하면서도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중과 모든 존재와의 공존을 추구하는 至純의 삶의 방식을 추구해 왔다. 이에 반해 불교도들은 아힘사의 戒律에 따라 생명의 존중뿐만 아니라 봉사와 헌신을 강조했다. 자비를 강조한 것은 박애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는 佛性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 생명체들은 고를 벗어나기 위한 상호 노력과 존중을 통해 해탈로 나아가는 삶을 추구했다. 이와 같이 인도의 ahiṃsā 문화는 인간에 대한 사랑 바로 그것이다. 사랑의 법칙은 작은 벌레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에 대한 동등한 배려를 요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는 것이 현재에도 인도 문화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채식주의로 대변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