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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현 (대한민국 학술원)
저널정보
숭실사학회 숭실사학 숭실사학 제4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3 - 7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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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고분의 편년은 신라토기에 대한 학계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그동안 큰 진전을 이루어, 지금 그 상대편년은 대단히 안정적이다. 특히 경주 월성북고분군에 소재한 신라 전기 적석목곽분의 주요 고분 상대순서에 대해서는 이미 학계의 견해가 일치되어 있다. 그러나 그 고분들의 절대연대에 대해서는 학계의 견해가 극명하게 갈려 있고, 그 핵심은 황남동 109호분-3·4곽과 황남대총 남분의 연대 문제이다. 황남동 109호분-3·4곽의 연대는 서기 400년 이전설과 이후설로 나뉘어 있고, 황남대총 남분의 연대와 피장자에 대해서는 몰년 402년의 내물왕릉설과 458년의 눌지왕릉설이 대립하고 있다. 황남동 109호분-3·4곽-서기 400년 이후설과 황남대총 남분-458년 눌지왕릉설은 지금으로부터 무려 46년 전에 소위 ‘馮素弗墓 최고등자설’에 따라 설정되었다. 그 후 중국과 한국에서는 연대가 馮素弗墓 이전인 등자를 포함한 많은 마구들이 출토되었고, 일본에서는 새로운 初期須惠器와 初期須惠器의 年輪年代가 밝혀졌다. 그러나 이 새로운 자료들에 의해 기존의 연대관이 재고되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연대관을 고수하기 위해 새로운 자료를 부정하거나 왜곡하고, 유물의 형식조열을 반대로 놓기까지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고고학자료는 유적의 발굴조사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운 자료가 출현하고, 새로운 자료가 출현하면 과거의 자료들은 재고찰되고 재해석되어야 한다. 한·중·일 교차편년 자료에 의하면 황남대총 남분의 연대는 4세기 말∼5세기 초이며, 따라서 황남대총 남분은 몰년 402년의 내물왕릉, 북분은 그 왕비릉으로 비정된다. 경주의 주요고분 연대는 신라·가야고분 전체의 연대결정의 기준으로 영향을 미친다. 무려 46년 전, 그때의 자료로 세워진 연대관을 고수하기 위해 새로운 자료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고, 또 그것을 답습해가는 것은 비학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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