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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미영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1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17 - 44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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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시조는 1909년에서 1910년 사이에 다양한 작자층에 의해 창작되었고, 신문에 게재(揭載)된다. 개화기 시조는 당시 언중들의 언어를 살필 수 있으면서도 시조가 가지는 장르적 특징도 함께 보일 것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대한매일신보』와 『大韓民報』에 실린 개화기 시조의 음운 현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구개음화는 한자어에 비해 고유어에서 대체로 적용되며 과도교정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어중의 경음화는 어휘 내부뿐만 아니라 형태소 경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시조가 가창(歌唱)을 전제로 하였기 때문에 현실 발음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축약에 의한 유기음화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시조의 글자수를 맞추기 위함이다. 원순모음화와 전설모음화의 경우 적용형과 비적용형이 공존하며 주로 『大韓民報』에 실린 시조들에서 전설모음화가 나타난다. 모음 상승, 모음 하강과 관련된 예가 나타나는데, 이는 다양한 작자층의 언어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모음조화는 용언의 활용에서 주로 나타나며, 모음조화를 지키지 않은 예가 보다 많은 편이다. 또한 용언의 활용에서 반모음 y를 첨가하는 유형이 대부분을 이룬다. 이는 작가가 현실음을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이 밖에 ㄹ탈락은 ‘ㄴ, ㄷ, ㅈ’ 앞에서 나타나며, ‘ㅈ’ 앞에서는 탈락되지 않기도 하며 합성어 형성 시에는 사잇소리 현상이 반영되었다. 개화기 시조는 장르의 특징을 고수하기 위한 글자수 맞추기, 가창을 고려한 현실 음의 반영, 주제 의식 표출을 위한 의도적 첨가 등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이는 개화기 다른 문헌들과 변별되는 개화기 시조의 특징이 음운 현상으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개화기 시조의 다양한 작자층의 언어를 토대로 개화기 음운 현상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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