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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성주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상고사학회 한국상고사학보 한국상고사학보 제97권 제9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9 - 15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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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80년대는 한국고고학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동안 고고학의 조사활동과연구의 기반이 조성되고 선사시대로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적과 유물의 편년이 체계화되었기 때문이다. 이 성과는 이후 한국고고학 발전의 토대가 되었다. 구제, 학술적 기획, 국가기관 주도의 발굴등과 같은 고고학조사의 틀이 생겨나고 발굴조사는 점증하였으며 연구자와 조사연구기관의 수도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고고학 학회가 조직되고 전문학술지가 발간되었으며 80년대 초부터는 전국의주요대학에 고고학 관련학과가 설치되었고 이시기 후반에는 지방학회도 조직되기 시작했다. 필자는이러한 모든 변화의 시작과 토대를 1960년대 전반에 이루어진 문화재 관련법의 제정과 제도의 정비에서 찾았다. 70~80년대의 기간 중에도 학술지의 성격, 학과 설치, 연구자의 글쓰기에서고고학은 역사학, 미술사, 그리고 물질문화사와 넓게 연구영역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점차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나가면서 ‘야외조사와 그 수집 자료를 토대로 한 연구’라는 학문적성격을 제한하는 경향이 강했다. 이 시기 동안 특히 젊은 연구자들은 한국 고고학의 방법과이론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학문적 발전을 위해 서로 다른 방향의 모색을 했다. 구석기연구자의 상당수는 프랑스 고고학의 조사연구법에 관심을 두었고 미국의 신고고학에 수용적 태도를 보이기도 하였다. 역사고고학 분야의 연구자들 중에는 일본고고학의 발굴조사, 도면작성, 형식분류, 역사학적 해석모델에 관심을 보였고 고분의 조사연구에 실천적으로 응용했다. 또한 일부 학자들은 유적 유물의 자연과학 분석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얻으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학계의 분파는 지금까지도 그 색체를 유지하고 있기도 한다. 이시기동안 한국고고학의 연구가 이룩한 성과 중에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시대별 물질문화사의 편년이다. 지역별로 유구·유물을 집성하여 형식·분류와 배열을 통해 작성된 편년표는 그것 자체가 당시의 중요한 논쟁거리이기도 했지만 이후 연구주제의 다양화와 학문적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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