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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청국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05 - 22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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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日本海軍의 함정명에는 一貫되게 神에게 무사함을 기원하는 情緖가 담겨져 있다. 이 情緖는 함정명의 명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要件이었던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함정 명칭에 담겨있는 무사함을 기원하는 類型을 분류하여 고찰해 보고 그 내면에 담겨져 있는 일본인들의 신앙관을 살펴보았다. 한 민족의 정서나 내적 신앙관은 짧은 시간에 바뀌기 어렵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고찰하였다. 먼저 무사함을 기원하는 神을 중심으로 하여 유형을 분류해 보았는데, 여기에는 신사나 절에서 모시는 신, 다음으로 민간 신앙의 자연신, 그리고 언어 속에 들어 있는 神, 그리고 민속에서 전해져오는 악을 쫓는 靈, 그리고 역사적 사실에 연유한 함정명 등의 유형 등을 살펴보았다. 신사나 절의 신에게 무사함을 기원하는 함점명은 산악명, 식물명, 하천명, 날씨나 기상명 등에 고루 분포되어 있었다. 이는 일본인들의 신사, 절에서 모시는 신에 대한 신앙심의 발로로 볼 수 있다. 그 다음 자연신의 신앙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달의 신」과 「아지랑이」에 대한 신앙관이었다, 세계에서 오직 일본에서만 볼 수 있는 함정명으로 「달, 비, 이슬, 서리, 밀물, 썰물, 파도, 눈, 안개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명칭은 오직 「달의 신」과 연결되어 있다는 신앙관에서 유래한 것이며 양적으로도 다른 함정명을 압도하고 있다. 이러한 달의 신에 관한 신앙은 아직도 일본인들의 정서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아지랑이를 능력 있는 자연신으로 모시는 독특한 일본의 신앙관에 의해 아지랑이가 함정명으로 사용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언어 속에 담긴 神에게 기원하는 言霊는 일본 독특한 전통에 입각한 신앙관인데 여전히 일본인들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다음 악귀를 물리치는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는 풀이름이 함정명으로 사용된 유형을 살펴보았는데, 일본인들의 재수 좋은 사물에 대한 강한 집착 내지는 신앙관을 엿 볼 수 있었다. 이러한 신앙관에 따라 「밤, 감, 배, 쑥, 국화」 등의 명칭이 함정명으로 사용되었다. 이 역시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일본 특유의 함정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 일본인들은 역사적인 특정한 위인의 승리나 명예를 빌려 기원하는 정서는 매우 소극적이었으며 기피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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