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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무형유산학회 무형유산학 무형유산학 제3권 제1호
발행연도
2018.5
수록면
7 - 2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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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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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새롭게 제정되어 무형문화재 제도 전반에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되었다. 특히 50년간 유지되어오던 ‘원형’ 대신 ‘전형’이란 개념을 도입하여 무형문화재의 근간이 달려졌다. 이 글은 무용에서의 원형과 전형에 주목했다. 무용에서 원형에 대한 개념이 정립 되어 있지 않다. 원형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형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무용에서의 원형을 무엇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전형이 어떻게 해석 가능한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무용에서 원형은 그 춤이 갖는 본질적 성격으로 보았다. 무형의 예술인 무용에서 유형의 예술의 원형처럼 변화하지 않고 고정적으로 전승된 예는 거의 없다. 지나라자다사는 원형을 사물이 아닌, 사물의 본질로 이해했다. 이러한 지나라자다사의 개념의 논리를 빌려 무용의 원형을 본다면, 외형적인 춤의 순서와 형태가 아닌 내적인 춤의 본질을 원형으로 봐야한다. 춤이 문화재로 지정 된 이유가 춤의 순서를 본 것은 아니다. 그 춤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와 특성, 그 춤의 본질적인 가치를 두고 문화재로 지정하였다. 따라서 무용에서 원형을 본질로 본 것이다. 무용에서 전형을 어떻게 해석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선행연구에서 전형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바탕으로 무용에서의 전형을 유파의 춤으로 해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무형문화재 지정 종목 중 태평무의 세유파, 강선영유, 한영숙유, 이동안유의 춤을, 복식, 장단, 춤사위 비교 연구를 통해 전형의 개념을 설명 하였다. 또한 전형의 개념이 가져오는 제도적 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무용의 원형과 무용의 본질
3. 무용에서의 전형 개념 확립
4. 무용 종목을 바탕으로 한 전형 개념의 정립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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