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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일훈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한국도교문화학회 도교문화연구 道敎文化硏究 第56輯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43 - 79 (37page)
DOI
10.38113/jstc.2022.05.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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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청말 관료 지식인이었던 郭嵩燾(1818-1891)의 莊學에 대한 試論的 연구로 곽숭도의 『장자』 주석과 해석의 특징을 그의 郭象 비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곽숭도 『장자』 주석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 점에서 언급될 수 있다. 첫째, 주석 방법에 있어서 訓詁와 義理를 병행하고 있다. 둘째, 기존의 『장자』주석과 해석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보이고 있다. 셋째, 『장자』를 유교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넷째, 왕부지의 氣論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곽숭도 『장자』 해석의 특징은 ‘逍遙’와 ‘齊物’ 그리고 ‘是非’를 중심으로 곽상의 해석에 대한 그의 비판을 통해 살펴보았다. 곽상이 ‘適性’에 기초한 만물의 ‘소요’를 주장하는 반면, 곽숭도는 성인의 ‘소요’만을 인정함으로써 하나의 단일한 가치관 속에서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만물소요’를 근거로 ‘彼我均’을 주장하는 곽상과 달리, ‘제물’에 대한 부정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곽숭도의 반‘제물’관은 사물의 차이를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승인하는 것으로 인식의 통제나 획일적인 통일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분명히 하고 있다. 곽숭도의 시비관은 ‘彼是’의 ‘對待’과 ‘是非’의 ‘兩立’으로 규정할 수 있다. ‘시비’는 나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며 ‘피차’의 관계가 상호전화하듯이 ‘시비’도 상호전화한다. 그러나 곽숭도는 ‘시비’의 원인으로 ‘心’을 강조함으로써 인식의 주관성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곽숭도의 『장자』 주석은 방대한 전거를 통해 기존의 『장자』 주석을 수정한 것으로 고증학적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의 ‘소요’만을 인정하면서도 반‘제물’관을 통해 개체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은 그의 『장자』 인식의 내적 모순이라고 할 수 있으며, ‘피시’의 관계 속에서 ‘시비’의 원인을 찾고 있으면서도 ‘心’을 강조하는 것은 사상의 강한 관념성을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2. 선행 연구 검토
3. 곽숭도 『장자』 주석의 특징
4. 곽숭도의 곽상 비판과 『장자』 해석
5. 마치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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