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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현아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역사문화연구 역사문화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103 - 132 (30page)
DOI
http://dx.doi.org/10.18347/hufshis.2022.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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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는 옥대와 관련한 설화 두 가지가 있다. 중고기 진평왕대 천사옥대와 중대 신문왕대 흑옥대의 기록이다. 이 두 기록은 ‘옥대’라는 모티브를 공유하고 있어서 시기별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천사옥대는 황룡사의 장육존상, 구층목탑과 함께 신라 삼보 중 하나라 전한다. 황룡사는 진흥왕대부터 전륜성왕의 정치 이념이 반영된 사찰이면서, 신라의 호국을 담당하는 국가사찰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황룡사의 2보는 중고기 전륜성왕의 이념이 진흥왕 이후에도 유지되고 있었던 측면과 진평왕-선덕왕대 강조되었던 성골이나 석가족 관념과도 관련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주목하였다. 천사옥대의 경우 제석신앙과 관련이 있다는 점, 제석신앙은 선덕왕대 강조된다는 점 등으로 보아 신라 삼보의 인식은 선덕왕대에 완성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한편 신문왕대 흑옥대 기록에서 흑옥은 중국의 오행사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오행설은 유교에 바탕을 둔 사상으로 신라에는 중고기대부터 유입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최초로 중국 통일을 이룩한 진시황이 오행설을 바탕으로 검은색을 주색으로 정했다는 것이다. 신문왕대는 새로운 통일 제국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이념이 필요했을 것이며, 그 결과 오행설의 영향을 받은 ‘흑옥’의 설화가 등장하게 되었다. 옥대는 지배자의 상징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두 옥대의 설화는 중고기와 중대가 연결되는 상징을 내포하면서도, 한편으로 중대 흑옥대는 새로운 정치 사상이 확립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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