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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명현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드라마학회 드라마연구 드라마 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207 - 2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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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에 있어 드라마투르기의 등장은 무용을 만드는 기술이었던 안무 개념의 변화, 퍼포먼스 아트에의 근접, 그리고 정체성 정치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1990년대 컨템포러리 댄스의 안무가들은 전통적으로 마스터의 움직임을 무용수 의 몸에 쓰는(writing) 것으로 인식되던 안무개념을 타자적 신체들을 쓰는 기술 로 전환시켰다. 자비에 르 롸는 이런 타자의 몸을 제공하는 안무적 쓰기에 있어 대표적인 안무가다. 그의 작업은 과학자로서 분자생물학 실험실에서 경험했던 몸들의 분리를 거부하고 스피노자의 명제인 ‘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질문하 며, 하나의 정체성으로 파악될 수 없는 몸의 결정불가능성의 지대를 구축하고자 한다. 스피노자, 들뢰즈, 드보르, 그로츠, 라투르 등의 사상과 깊은 대화 속에서 그는 극장의 재현 장치를 최소화하는 미니멀리스트들의 전략과 영화 만들기 테크닉을 수용하여 관객의 지각을 교란한다.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몸들은 인간, 동물, 식물, 기계, 인형 등이 결합해 있는 포스트휴먼적 정체성을 가지며 끊임없 는 합성과 변용의 과정 속에서 정체화(identification) 되기를 거부하는 몸들이 다. 이는 주체와 객체, 여성과 남성, 인간과 비인간 등 이분법으로 분류할 수 없는 다성성의 몸들로서, 언제나 타자의 몸들과 분리이접(disjunction)하고 있는 오염 된 신체로서 스펙터클 사회가 이미지화하는 몸에 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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