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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찬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34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186 - 216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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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훔볼트는 열대 자연사 탐험을 통해 근대적 공간을 발명하는데 핵심적인역할을 한 인물이다. 본 논문은 세 가지 연관된 주제를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째, 그는 어떤 동기로 아메리카의 열대 자연사 탐험을 간절히 소망했는지를 규명한다. 둘째, 그가 탐험을 하는데 사용했던 방법인 ‘훔볼트과학’을 해명한다. 셋째, 열대 자연사에 대한 그의 낭만주의적 인식은 훔볼트과학과 어떻게 어우러지면서 근대적 공간의 발명으로 이어졌는지를 탐구한다. 훔볼트는 정밀한 측정, 지도제작, 낭만주의적 풍경화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열대 자연사를 균질적인 근대 공간으로 발명했다. 훔볼트가 탐험하기 이전의 숲, 강, 암석, 초원으로 이루어진 아메리카 자연사와, 그가 근대적 측정 기구를 통해 지도를 제작하고 낭만주의 풍경화를 동판으로 만든 후의 그것은 다른 공간이다. 현대인들은 서구가 이렇게 발명했던 근대적 공간을 ‘열대적 실재’로 인식한다. 역사학자들의 임무는 이런 열대적 실재가 어떻게 역사적으로 형성되었는지를 탐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동안 이렇게 첨예하고 중요한 문제에 대해 침묵해왔다. 인류사와 자연사가 어떻게공명하는지를 한평생의 과업으로 삼았던 훔볼트가 환생한다면, 인류사 중심의 현대 역사학이 이런 침묵을 정당화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혼신의 힘을 다해 대응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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