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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田宇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7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39 - 460 (22page)
DOI
https://doi.org/10.26528/kochih.2021.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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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시대 정부 문서와 개화기 신문 자료에 사용된 중국어의 명칭을 통시적으로살펴본 것이다. 오늘날 중국인이 쓰는 언어를 지시하는 용어 전체를 아우르는 명칭으로서 주로 ‘중국어’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조선 시대부터 살펴보면 시대에 따라 ‘중국어’를 지칭하는 용어가 다양하게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들은 대체로 ‘화어(華語)·화언(華言)·화문(華文)>한어(漢語)>관화(官話)>지나어(支那語)>중국화(中國話)>중국어(中國語)’ 순으로 나타난다. ‘중국어’라는 명칭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30년대에 들어서이다. ‘국가’라는 근대적 개념이 정립되지 않았던 시대의 중국은 ‘중국’이라는 이름 대신 ‘화하(華 夏)’로 불렸기 때문에 ‘중국어’를 나타내는 명칭도 주로 ‘화어’와 ‘화언’이 빈번히 사용되었음을조선 시대의 정부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에 화하족은 주변의 다른 민족들과 융합되어한족이 되었다. 이때부터 한족이 쓰는 언어는 ‘한어’로 불리기 시작하였다. ‘한어’라는 명칭이조선 시대부터 개화기까지의 각종 사료에서 빈번히 나타나며 이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중국어’를 나타내는 명칭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화어’와 ‘화언’에 비하면 ‘한어’라는 명칭은 주로 “한어시험(漢語試驗)”, “한어교사빙용(漢語敎師聘用)”, “한어야학(漢語夜 學)”, “한어학교설립(漢語學校設立)”, “한어연구(漢語硏究)” 등의 중국어 교수·학습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19세기 말에 국내외 통치 정권의 잦은 교체와 더불어 중국어와 일본어의 영향으로 인해중국어를 지시하는 용어도 혼동되어 쓰이기 시작한 것을 개화기에 발행된 신문과 중국어 교과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28년에 편찬한 최신선영사전과1931년에 발행된 게일의한영대자전에서‘중국어’가 표제어로 나타난 것을 고려하면 ‘중국어’라는 명칭어가 1930년전후에 한국에서 보편화되어 정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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