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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솔잎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방한문학회 동방한문학 동방한문학 제8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9 - 74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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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苑黼黻』은 정조 11년(1787)에 조선 전기부터 정조대까지 관각의 문장을 모아 尊賢閣에서 편집하고 摛文院에서 간행한 관찬서이다. 文衡의 직임을 맡은 이들이 모범으로 삼을 수 있도록 열성들의 誌狀과 각종 謄錄에서부터 석학들의 遺稿와 실제로 사용되지 않은 應製文까지 모두 纂集한 것이다. 문체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玉冊文․頒敎文․慰諭文․敎文․敎命文․竹冊文․祭文․哀冊文․上樑文․賜祭文․敎書․國書․露布 등 20항목을 두고, 시기순으로 작품을 나열하여 前代의 문장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하였다. 본고는 조선시대 관각문 연구의 선행작업으로 형식적이고 의례성이 강한 冊文의 형식과 특징을 고찰하여 조선 왕실에서 표방하였던 글쓰기의 지향점을 파악하고자 한다. 책문의 연원과 변천 양상을 살펴보고, 『문원보불』에 수록된 231편의 책문을 대상으로 하여 유형별로 존호책, 봉책, 시호책 셋으로 나누어 실제 작품 분석을 통해 형식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경전에서 전고를 인용하여 전아하고 장중한 어휘를 구사하거나 평측을 고려한 사륙변려문의 형태로 시각적, 청각적 미감을 추구하는 등의 형식적 특징은 중국의 책문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것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적절히 取捨, 選擇하여 조선의 책문이 탄생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책문을 작성하고 교정․교열하는 과정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해치지 않도록 형식을 규범화하는 작업을 시도하였으며, 이것이 자신의 정통을 확립하고 왕권의 기반을 다지는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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