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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배노찬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 - 37 (37page)
DOI
http://doi.org/10.20292/jcich.202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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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왕릉은 발굴조사 사례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호석 구조나 십이지신장상 도상, 능원 형식 등 외부적 속성을 중심으로 연대를 판단한다. 그러나 구정동 방형분은 발굴조사가 행해졌기 때문에 매장주체부 구조와 출토유물이라는 내부적 속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고분의 연대에 관해서는 여타 왕릉에 비해 분석할 수 있는 자료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8세기 후엽 인근과 9세기 중엽 또는 그 이후로 보는 두 가지 견해가 대립하고 있다. 또 이를 판단하는 방식은 대부분 여타 통일신라 왕릉을 분석하는 것과 같이 외부적 속성에 한정되어 있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필자는 해당 고분의 내부적 속성과 외부적 속성을 함께 살펴 그 연대를 도출해보고자 하였다. 구정동 방형분의 내부적 속성으로는 매장주체부 구조, 안상문 상석, 당식 대장식구 교구의 세 요소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구정동 방형분의 매장주체부 구조는 8세기 중엽부터 10세기경까지, 안상문 관대는 8세기 중엽부터 9세기 초까지, 당식 대장식구 교구는 7세기 중엽부터 9세기 초반까지로 판단된다. 또 선행연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졌던 구정동 방형분의 외부적 속성도 재검토해 보았다. 분석 결과 호석 구조와 십이지신장상 도상 양자에서 모두 8세기 후엽 인근으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따라서 내·외부적 속성 모두를 고려하였을 때 구정동 방형분의 연대는 8세기 후엽 인근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8세기 후엽에 조영되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구정동 방형분의 피장자와 방형 평면 고분의 조영 배경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피장자의 비정에 앞서 이 고분이 명확한 왕릉으로 볼 수 있는가를 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여타 왕릉과 비교하였을 때 왕릉급 고분임은 맞으나 왕릉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으며 그 피장자 역시 보다 넓은 범위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문헌기록을 검토해 보았을 때 구정동 방형분은 그 피장자가 왕이라면 경덕왕릉, 왕이 아니라면 원성왕대 태자릉으로 잠정 판단된다. 한편 방형 평면 고분의 조영 배경으로는 불탑을 충실히 모방하고자 한 결과로 추정하였는데 이는 피장자를 경덕왕 또는 원성왕대 태자로 보았을 때 그들의 성격 또는 당시의 국제적 상황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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