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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화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28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491 - 522 (32page)
DOI
10.35153/gubokr.2021..28.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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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기존연구가 주목해온 건국 서사의 프레임을 넘어서 영화 <해연>(1948)을 접근하는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해연>은 1930년대 이후 비행소년을 소재로 한 영화적 계보 안에 위치되는 영화로서, 해방 전후에 한반도에서 상영되었던 비행소년 소재 영화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남한 초기 비행소년의 급증과 소년 수용시설의 설립 등 제작 당시의 구체적인 사회적 사실과 관련되어 있다. 이 논문은 <해연>을 감화원 소재 영화로서 접근하고, 부랑아와 비행소년을 ‘순애의 훈육’으로 교화한다는 명분으로 정당화된 감화원의 재현 양상을 당대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관련해 검토한다. 우선, 해방 직후 비행소년 및 소년 수용시설 문제를 에드워드 J. 플래나간(Edward J. Flanagan)의 방한을 즈음해 형성된 ‘플래나간-보이스 타운-영화 <소년의 거리(Boys Town)>’의 연관성과 더불어 검토한다. 다음으로, <해연>의 제작 배경을 해방 전후 한반도에서 상영되었던 비행소년 소재 영화들과의 관계에서 추적하고, <해연>의 감화원을 남한 초기 소년 수용시설의 설립 및 확충과 연관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영화에서 서사의 두 축을 이루는 교사와 원생을 중심으로 ‘순애의 훈육’이라는 감화 교육의 이상 및 그 실현과 관련된 영화의 재현을 분석하고, 다른 비행소년 소재 영화나 남한 초기의 연극이나 영화와 비교해 이 영화의 특징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이 논문은 <해연>이 인도주의적 담론과 치안 담론이 착종된 남한 초기의 소년 수용시설 담론과 연결되는 영화이며, 해방 후의 수용시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역사적 장소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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