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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승구 (세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철학논집 한국철학논집 제45호
발행연도
2015.7
수록면
153 - 17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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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管子)』는 춘추시대 명재상 관중의 언행과 사적을 토대로 하여 전국시대 제나라 직하학궁의 관중학파 학자들의 저작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관자』는 부국강병을 이념으로 정치?행정?법?경제 등 경세와 관련된 내용이 많지만 철학적 내용도 풍부하다. 『관자』에서 도는 만물을 이루는 근본적 요소이면서 만물을 규정하는 원리이다. 도는 형상이 없으므로 감각적으로 파악할 수도 없고 언어로 충분히 설명할 수도 없다. 도는 무형성, 편재성, 불변성, 무위성을 특성으로 한다. 「심술상」에 의하면 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이 안정되고 다스려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수양이 필요하다. 안으로 고요하고 밖으로 공경을 유지하면[內靜外敬] 본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관자』는 이익을 추구하고 생존?안전?안락?부귀를 원하는 인간 본성을 긍정하며 이러한 본성의 기초 위에 정치사상을 전개하고 있다. 윤리사상에서는 네 가지 덕목으로 ‘예?의?염?치’를 중시하며, 중과 겸허의 덕을 강조한다. 군주는 법치의 확립을 위해 무엇보다 신뢰를 지키고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천하의 세상을 다스리고 만사를 판단하는 기준은 법이라고 인식한다. 군주가 법을 잘 집행하기 위해서는 권세를 지니고 술수를 겸해야 한다. 그러나 법 이외에도 도덕과 예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일정하게 인정하여 예법병용(禮法幷用)의 입장을 취하고, 법의 근거를 도에서 구하는 도법결합(道法結合)의 특성을 보여준다. 『관자』의 철학은 현실의 실용적 목적을 위해 도가의 도, 유가의 예의, 법가의 법을 아우르는 융합적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관자의 철학은 직하학궁에서 연구하였던 순자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주었으며, 유가와 도가 중심의 중국철학사에서 제3의 대안적 사상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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