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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유진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동학학회 동학학보 동학학보 제36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203 - 24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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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항도덕은 이돈화 개벽론의 일부다. 반항 도덕은 일체의 낡은 것을 부정하는 태도다. 이 개념은, 신채호나 이회영이 무정부주의에 몸담은 것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세계의 시작은 일체의 낡은 것을 무조건 청산하는 데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태도를 선명히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이돈화가 개벽론을 만들던 시기와 같은 시기에 러셀은 서구문명의 가장 큰 특징이 불관용이라고 말하였다. 러셀은 그러한 불관용에 저항하는 것이 서구사회를 위기로부터 구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보았다. 18세기 이후 서구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중시되었던 자유 말고 러셀은 타자에 대한 호의에 주목하고 그것이 서구사회 최상위의 가치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암시한다. 이돈화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서구사상은 마르크스 주의이다. 『신인철학』에서 이돈화는 마르크스 주의 역사철학 즉 사적 유물론을 의식하면서 식민지조선의 ‘현단계’를 타파하고 나아가 인류의 현단계를 개선하는데 바탕이 될만한 역사철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러는 가운데 이돈화는 ‘반항도덕’ 개념을 사용한 것인데, 우연히도 유사한 시기에 러셀은 불관용으로 특징지워지는 것으로 보이는 서구 문명의 대세에 저항해야한다는 논리, 그리고 그 저항을 가능하게 하는 논리를 설파하였다. 이돈화와 러셀 양자의 철학 사이의 교류나 상관관계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러셀의 저항의 논리는 이돈화의 반항도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비교 대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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