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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효림 (강남대학교)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48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85 - 219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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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오랫동안 한자문화권에 속하며 불교?유교?도교의 종교적인 배경에서 많은 유사성을 갖게 되었고, 유상성과 비례하여 이질성 또한 많이 생겨났다. 이에 본 연구는 한?중 설화를 다음과 같이 고찰하였다. 먼저 두 나라의 자료는 각국의 지역별로 신화?전설?민담 등의 모든 설화를 망라하여 조사되었으며, 자료 수집도 전국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교 대상으로 정하였다. 또한 양국의 다양한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리적?사회적으로 비슷한 특성을 가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연구하였다. 다음으로 건국을 한 통치자, 윤리도덕적인 통치자, 미행을 자주 한 통치자, 포악하고 잔인한 통치자, 미련하고 나약한 통치자의 형상에 대해 비교하여 고찰하였다. 그 결과로 첫째, 건국을 한 통치자의 형상에서는 한국의 이성계 설화와 중국의 주원장설화를 통해 두 통치자 모두 건국주로서 비범함과 신성성을 갖춘 설화가 등장하지만 역천(逆天)을 하여 이룬 건국이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형상도 나타난다. 둘째, 윤리도덕적인 통치자의 형상에 있어서 한국은 통치사상과 유학사상이 밀접한 관계가 있어 ‘충과 효’를 중요시하고 그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효(孝)’를 강조함으로써 통치자의 윤리도덕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중국은 효(孝)를 중시하는 통치자의 형상은 뚜렷하게 등장하지 않으나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통치하는 모습을 통해 윤리도덕적인 면을 강조하였다. 셋째, 미행을 자주 한 통치자의 형상에서 한국은 영웅적이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통치자가 민심을 살펴 고난에 빠진 백성들을 구제하나 중국은 현실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그것을 정치에 반영하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통치자의 형상이 나타난다. 넷째, 포악하고 잔인한 통치자로 한국은 반역에 실패한 통치자의 형상이 포악하고 잔인하게 나타나지만 중국은 반역에 성공한 통치자라도 그 포악함을 여실히 드러낸다. 다섯째, 미련하고 나약한 통치자의 형상에서는 양국 모두 혼란한 시대에 통치를 했던 통치자의 형상이 미련하고 나약한 통치자로 그려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설화는 다양한 삶을 반영하고 있으며 주로 인류의 보편적 정서를 다루었으므로 삶을 대하는 진실성과 교훈을 전달하는 데 있어 그 교육적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보편성을 특성으로 하는 설화는 공통의 화소를 지닌 이야기가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다. 반면에 각 나라의 설화가 갖는 특수성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교육적으로도 비교문학적 연구를 통해 설화가 갖는 보편성 및 특수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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