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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진경 (충북대학교 우암연구소)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36권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317 - 35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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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근기남인의 사상에 미친 도가사상의 영향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북인과의 관련 하에서 근기남인이 가진 도가사상을 읽으려 한다. 근기남인은 조선 후기의 정파들 가운데 가장 복잡한 학맥과 특징적인 학풍을 가진 집단이다. 근기남인 학자들의 사상적 특징은 경학을 근간으로 하는 박학적 학풍과 자연철학적 기론, 군주중심의 법치주의적 개혁사상이다. 근기남인은 당시 지배 사상이었던 주자학 밖에서 새로운 세계이해와 실천성을 얻었다. 기본적으로는 근기남인 역시 성리학적 이념 토대 위에 있지만, 이들의 학풍과 사상에 또 다른 근간이 된 것은 육경학이었으며, 도가사상을 선별적으로 수용 절충하였다. 근기남인은 학맥과 가계(家系)를 따라 북인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데, 이들의 학문은 서경덕과 조식, 성운의 도가적 학풍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 도가사상은 근기남인의 기철학과 군주중심적 법치사상, 도가적 양생, 선도(仙道) 취향에 일정한 영향을 미쳤다. 유학자인 이들에게 도가의 기철학은 도덕 가치와 물리 자연을 분리하여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하였는데, 이익의 경우 도가의 기철학과 우주론을 통해 서양과학을 이해하였다. 이들은 성리학적 관점에서 노자 등 도가사상을 정치적 술수로 이해하였다. 허목처럼 비판한 경우도 있지만, 윤휴와 이익 등은 오히려 도가의 황로(黃老)나 공리적 측면이 현실적인 정치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참고할 것을 권하였다. 그리고 도가적 인생관과 양생은 정치적으로 열세에 있는 근기남인의 처지를 위로하였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근기남인은 유학적, 성리학적 본령을 넘어서지는 않았으며, 비판적 관점 하에서 일정한 내용을 선택 절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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