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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영실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88輯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41 - 72 (32page)
DOI
10.18075/jcs..88.2023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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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바이런 시를 매개로 시공간을 가로질러 공명하는 혁명적 상상력을 조명했다. 특히 바이런의 『차일드 해롤드의 순례』 중 일부인 ‘바다시편’이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 일본과 한국에 번역되었던 맥락과 정치적 함의를 살펴보았다. 『순례』는 프랑스혁명의 보편적 해방 이념이 좌절되어 가던 19세기초 유럽에서 바이런이 고수했던 급진적 이상과 현실에 대한 절망을 잘 보여주는 텍스트다. 1890년대초 『문학계』의 낭만주의를 이끌었던 기타무라 도코쿠는 바이런처럼 문학적 실천을 통해 급진적 자유의 이상을 추구했으나, 제국주의화되던 현실에서 좌초한다. 시마자키 도손은 『봄』에서 도코쿠의 급진적 바이런주의를 상기함으로써, 러일전쟁후 유행하던 국수주의적 바이런열에 맞섰다. 『순례』의 ‘바다’는 바이런 자신의 절망과 미래의 희망을 동시에 함축하는 양가적 공간이었고, 『문학계』의 바다는 죽음을 암시하는 마지막 두 연을 삭제함으로써 내부생명=자유를 고양하는 공간으로 인식되었으나 도코쿠는 바이런의 절망을 반복했다. 1910년 『소년』에 번역된 바이런 시의 바다는 식민지라는 현실에도 꺾이지 않는 의지를 독려하고 제국들의 패권이 영원하지 않다는 역사의 교훈을 전해줬다.

목차

국문초록
서론
제1장 19세기초 유럽, 혁명의 좌절과 급진적 바이러니즘
제2장 1908년 일본, 바이런을 둘러싼 해석들의 투쟁
제3장 1910년 조선, 식민지에 번역된 바이런의 ‘바다’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日本語抄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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