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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영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57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62 - 190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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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 처리 문제를 위해 국무부 내에 ‘전후 외교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 이 위원회가 다루었던 논의 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의 하나는 트란실바니아에 관한 것이었다. 여러 차례의 수정 제안을 거쳐 1944년 10월미국의 입장으로 제안된 방안은 트란실바니아 전체 또는 대부분을 루마니아에 반환하고, 제1차 세계대전 종전 당시 루마니아에 주어졌던 좁은 지역을 헝가리에 반환하는 것이었다. 초기 미국의 입장은 장기적으로 헝가리에 관대한 방향으로 영토문제를 고려하는 것이었지만, 1944년 말부터 소련의 태도와 군사적 승리로 인해트란실바니아에 관한 정책 목표를 변경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영국 외무부는 1939 년 토인비를 수장으로 하는 ‘해외조사공보국’을 설립했다. 이 기구는 소속과 명칭이 변하긴 하였지만, 2차 대전 말까지 여러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도나우 지역과관련한 민족 긴장, 국경 분쟁, 정치적⋅경제적 협력 문제, 일반 안보 정책 등을 다루었다. 2차대전 후반부로 들어오면서 이들의 제안에 따라 영국의 동유럽 정책은 소련과 보조를 맞추는 쪽으로 기울었고, 소련에 대한 태도는 더욱 관대해졌다. 1944년 10월 모스크바 외무장관 회의에서 처칠의 제안(백분율 협정)에 따라 동유럽 국가들이 소련과 영국의 영향권으로 나뉘었다. 영국의 이러한 태도는 영국이헝가리를 포함한 동유럽의 상황에 대해 소련의 우위를 인정하는 것이었는데, 그이유는 영국이 과거에 동유럽에 가지고 있었던 영향력을 상실했다는 점을 현실적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결국 2차 대전이후 동유럽은 소련의 의도대로 재편되었으며, 동유럽 국가들은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다. 냉전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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