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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108輯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229 - 26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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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의 유교화 과정에서 불교 상례의 변화를 위차도와 조문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우선 불교식 상례는 첫째, 불교식 상례의 중심이 사찰이라는 점과 둘째, 화장과 칠칠재에서 불교 상례가 죽은 사람의 시신보다 그 영혼의 명복과 향방에 주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유교 상례는 죽은 사람의 집을 중심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죽은 사람의 시신을 훼손하지 않고 전송하는 과정에서 친족들이 결집한다. 불교 상례가 죽은 사람의 시신을 훼손하고 그 영혼의 명복과 향방에 주목한다는 점이 유교에서 불교를 비판한 것이다.
조선 초기에는 제도적으로 유교식 상례를 지향하였으나, 불교식 상례가 습속으로 굳어져 있었고 유교식 상례에 대한 사족의 이해가 깊지 못하여 불교식에서 유교식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하지만 전후 17세기에는 사족이 유교 의례로 조선 사회를 재편하고자 제도적 차원을 넘어 학술적, 사회적으로 정착시키고자 하였다. 이에 불교는 유교 상례의 영향을 받은 불교 상례집을 저술하기 시작하였고, 기존에 없던 위차도와 조문 관련 조항을 만들었다.
이들을 살펴보면 승려의 죽음에 친족을 자리 배치하거나 승려가 조문을 받고 가는 것은 불교가 세속을 떠나기보다 세속의 인연과 거리를 유지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죽은 부모에게 효를 다하였음을 의미한다. 나아가 유교 상례의 영향을 받은 불교 상례집 저술을 통해 17세기 조선의 불교 상례는 죽은 부모에 대한 효와 불교 고유의 세속과의 거리 유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유교화된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儒佛 상례의 상충과 절충
Ⅲ. 17세기 조선의 유교화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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