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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경석 (인하대학교) 강경석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33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7 - 13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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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국주의가 운반해 온 자본주의 물질문명과 외래 사상에 순응하기를 거부하고 자신이 발 딛고 선 현실의 위기를 자신만의 눈으로 응시하며 대결하려 한 작가 염상섭의 일련의 창작과 비평적 실천을 문명비평으로 통칭하고, 그 배경에 놓인 사상적본질이 무엇이었는지를 규명해 보려는 시도이다. 우선 염상섭의 의식세계를 배태한그의 가계를 조선 후기 중인 계층에서 식민지 근대 부르주아 계급으로 이어지는 계선으로 파악한 통설을 재검토하고 그것이 실은 서구 계급 모델에 의해 상상된 허구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실증 자료를 통해 밝히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염상섭 관련 연구를 주도해 온 아나키즘 관련 논의들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면서 1920 년대 염상섭의 사상적 입장이 실은 ‘근대 적응과 근대 극복’의 이중과제적 함의를 지닌 것임을 부각했다. 그러나 염상섭의 문명비평적 사유와 글쓰기가 궁극적으로 도달한 지점은 근대 이중과제론의 설명을 벗어나는 지점 즉, 자본주의 물질문명의 근본적전환이라는 차원에 이르고 있다. 그가 말한 ‘자연의 이법’으로의 회귀는 오늘날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위기와 균열을 사유하는 데에도 풍부한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이 글의 잠정적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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