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위논문
- 저자정보
- 지도교수
- 윤철호
- 발행연도
- 2019
- 저작권
- 장로회신학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이용수19
초록· 키워드
상세정보 수정요청해당 페이지 내 제목·저자·목차·페이지정보가 잘못된 경우 알려주세요!
본 논문의 중심주제어는 주관성으로서의 전이해다. 전이해를 이야기 한다는 것은 실증주의적 객관성을 거부한다는 의미이다. 실증주의자는 모든 이론을 배제한 사실이 있다 본다. 여기서 이론은 전이해로서 맥락, 전통, 패러다임등과 같은 것이다. 실증주의자들은 맥락이나 전통을 인간의 개인적인 편견으로 폄하하여 그것이 제거 될 때 객관성이 담보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연구자가 연구대상과 아무런 관계를 가지지 않아, 인식론적으로 주객 분리적 사유에 기반을 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학문에서 맥락, 전통. 이론이라는 전이해가 있어야 경험이 가능하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신학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인식이 생겨났다. 그렇지만 전이해를 아직도 인간의 주관적인 편견이나 생각이라고 보는 입장이 많은 것 같다. 많은 오해를 받고 있는 불트만의 전이해가 그런 경우이다. 그래서 필자는 먼저 불트만이 하이데거에게서 수용한 전이해가 인간의 주관적인 편견이나 생각이 아니고, 인간의 존재론적인 주관의 구조를 가리키는 것임을 밝히고자 했으며, 그리고 전이해를 수용하는 것이 계시 이해에 있어 이분법적 인식론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드러내고자 했다. 그래서 이 논문은 불트만의 사유를 관통하여 계시와 전이해를 융합하여 정당한 객관성을 담보하는 것이 탈근대적 신학적 작업임을 제시한다.
불트만이 수용한 전이해는 이분법적 인식론을 넘어서는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존재론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하이데거가 밝힌 인간의 존재론적 주관의 이해와 이를 수용한 불트만의 해석학적 원리로서의 전이해와 계시 이해를 중심으로 이 논문의 논의를 진행시켰다. 그래서 본 논문은 우선 하이데거가 수용한 후설의 현상학이 주객 분리적 사유를 넘어서려고 한 것임을 드러내었고, 후설이 극복하고자 한 주객 분리적 사유를 강화시킨 칸트가 어떻게 주객을 분리하고 있는지 그래서 그것의 폐해가 무엇인지 먼저 밝혔다.
이후 Ⅲ에서 후설의 현상학을 수용한 하이데거는 존재물음을 새롭게 묻는 것으로 이분법적 사유를 넘어서려 했음을 밝혔다. 하이데거는 존재물음을 묻는 인간의 존재론적 구조는 세계에 피투하면서 기투하는 세계-내-존재라는 것을 현상학적으로 밝혀냈다. 그에게 세계-내-존재인 인간은 이미 존재를 이해하며 존재하고 있기에 인간의 주관은 객관과 이미 관여하고 있다. 이는 현존재의 틀인 이해의 선구조인 전이해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하이데거는 이 전이해가 대상의 의미를 드러내는 조건이라고 보았다. 이해의 선구조를 지닌 현존재의 전체구조는 마음씀이다. 이 마음씀은 종래의 고립된 자아 개념과 달리 자신의 존재를 매 순간 세계에로 초월하여 이미 객관에 관여하고 있는 개방된 존재임을 의미한다. 이로써 하이데거가 제시한 인간의 존재론적 주관으로서의 전이해는 대상의 의미를 드러내는 가능지평으로서 신학에서 주객 분리적 사유를 넘어서기 위해 수용되어야 할 관점임을 제시했다.
Ⅳ에서는 전이해와 관련된 불트만의 해석학적 사유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불트만의 해석학에서 중심이 되는 원리는 전이해다. 그는 하이데거의 사유에 따라 문헌의 의미가 드러나려면 문헌과의 연관성을 가진 인간의 관심에서 발생하는 질문이라는 전이해가 확보될 때 가능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불트만에게 모든 문헌과 마찬가지로 성서에서도 전이해 없는 해석은 불가능하다. 이 전이해는 불트만에게 신약성서의 선포에서 접촉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불트만은 성서해석의 문제에서 계시를 전이해와 관려하여 이해한다. 불트만은 예수 그리스도 사건을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전이해는 신앙의 입장이라고 보았다. 불트만이 말한 신앙의 입장은 개인적인 신앙의 상태로서 심리학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전통과 기독교 개념체계에서 형성된 신앙의 입장이다. 신앙의 입장이 있어야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을 그리스도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불트만의 사유는 주객 분리적 사유를 넘어서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의 계시 이해가 부분적으로 제약조건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불트만이 제시한 전이해는 주객분리적 사유를 넘어서는 중요한 계기이기에 전이해는 계시 이해 있어 꼭 수용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V에서 전이해를 계시와 대립 관계로 볼 때 그것의 한계를 드러내기 위해 바르트의 계시 이해를 살펴보았다. 바르트는 실증주의적 학문 속에서 계시를 실증주의적 대상으로 보는 것을 거부하여 계시의 초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가 인간의 주관성이 계시를 훼손 한다고 보아 계시 이해에 있어 인간의 주관성을 제거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드러냈다. 왜냐하면 주관성을 제거하는 것은 인식론적으로 주객 분리적 사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르트의 성서해석은 그 자신 또한 자신의 전이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밝혔고, 주관과 분리된 절대적 지식이 있다고 보는 과학철학자들의 이해에도 이미 자신들의 전이해를 전제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모든 인간은 자신의 전이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함께 드러냈다. 따라서 전이해와 계시는 불가분리적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독교의 전이해는 기독교 전통, 기독교 개념체계인 해석의 틀로 봐야 함을 밝혔다. 종교경험도 일반 경험과 마찬가지로 해석의 틀이 있어야 경험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르트가 인간의 주관성과 함께 존재유비를 거부함으로써 제거된 일반계시는 특별계시를 전제하는 한에서 인정해야 하며, 브룬너의 형식적 하나님의 형상은 계시 이해에 있어 제거될 수 없는 인간의 주관성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문학에서 맥락적 선입견을 수용한 가다머도 하이데거의 현존재의 가능 조건인 이해에 근거하여 주관인 인간 주체의 참여가 진리의 객관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았는데, 이러한 가다머의 이러한 사유는 불트만의 주객분리를 넘어서려는 동일한 선상에 있으며, 그래서 더욱이 우리 기독교의 계시 이해는 계시와 전이해를 대립적으로 설정하여 양자택일의 문제로 갈 수 없고, 양자를 융합해 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는 것을 밝혔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계시가 옳으냐 전이해가 옳으냐 하는 양자택일의 문제로 가는 것은 다시 실증주의적 사유로 돌아가는 것임을 간파한 신학자 중에 게렛 그린이 있는데, 게렛 그린의 융합 작업을 소개함으로써 오늘날 탈근대적 사유 속에서 기독교 신학이 가져야할 물음은 양자를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의 물음을 물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결론에서는 요약과 함께 계시와 전이해의 융합하는 작업은 텍스트에 내재되어 있는 은밀한 실증주의적 요소와 주관주의적 요소를 파악해낼 때 가능하다고 제시했으며, 이것이 이분법적 인식론을 넘어서는 탈근대적인 신학적 과제임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제 수행 중에 당면하는 해석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대적 적절성의 기준을 세워가는 것은 성서의 다원적 해석을 책임 있게 진행시켜가는 것이라고 제시하며 마쳤다. 본 논문이 하나님에 관한 말로서의 신학이 걸어가야 할 길을 조금이나마 더 명료하게 밝혀주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문초록을 마친다.
This dissertation is mainly based on the study of the preunderstanding as subjectivity. Accepting preunderstanding means that the objectivity of positivism should be rejected. It seems that positivists exclude all the theories which are composed of contexts, tradition, paradigm, and so on. They think that objectivity can be acquired only when the theories such as contexts and tradition would be removed, disparaging they are nothing but personal bias. Their proposal is based on the epistemology of subject-object dichotomy which means subjects have nothing to do with the objects researched. Meanwhile, there comes the epistemology that experiences could be experienced only when there exists preunderstanding such as contexts, tradition and theories in theology as well as in all the studies. However, there still exist the viewpoints which regard preunderstanding as either subjective bias or a thought. The preunderstanding of Rudolf Bultmann has often been criticized on that reason.
For these reasons, this dissertation suggests several viewpoints on the preunderstanding of Bultmann. First, the preunderstanding of Bultmann, based on Martin Heidegger, is neither subjective bias nor a thought but the structure of ontological subjectivity. Second, therefore, accepting preunderstanding means getting over subject-object dichotomy in the understanding of Revelation. Eventually, this dissertation aims to suggest a kind of postmodern theological work in which right objectivity is to be obtained by integrating Revelation with preunderstanding through the thought of Bultmann. As preunderstanding of Bultmann stems from the phenomenological ontology of Heidegger which goes beyond the dichotomy, this dissertation focuses on the preunderstanding and the understanding of Revelation as the hermeneutical principle of Bultmann who agrees with the ont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subjectivity of Heidegger.
Furthermore, this dissertation tries to reveal how Edmund Husserl''s phenomenology, which Heidegger accepts, overcomes the subject-object dichotomy, how Immanuel Kant dichotomy subject with object and what the shortcomings of subject-object dichotomy are.
In addition, at chapter Ⅲ, it seeks to study that Heidegger tried to get over the dichotomy by asking ontological questions in a new way by accepting Husserl. Through these processes, it proves that the preunderstanding as ontological subjectivity of Heidegger should be accepted as the possible condition revealing the meaning of object in the theology in order to overcome the subject-object dichotomy. At chapter Ⅳ, after investigating the hermeneutical thought of Bultmann with relation to preunderstanding, this dissertation finds out that his thought could overcome subject-object thought, which suggests that only when there should be the position of faith as right preunderstanding, the corss event and resurrection could become recognized as Christ event.
At chapterⅤ, to reveal that there exists limitations if preunderstanding is seen as opposite meaning of Revelation, the understanding of revelation of Karl Barth is investigated. According to that, understanding and revelation can not be divided. Moreover, Hans-Georg Gadamer who accepts contextual pre-understanding concludes that the participation of subject makes the objectivity of truth possible. Gadamer''s thought has Bultmann''s thought in common. In conclusion, as the understanding of Christian revelation cannot choose either revelation or preunderstanding by putting revelation against preunderstanding, to integrate both would be our task afterward. I hope this dissertation would contribute to giving light to the way where Christian theology should walk.
Key word: Bultmann, Heidegger, Objectivity, Subjectivity, Preunderstanding, Positivism, Phenomenology, Revelation, subject-object dichotomy, Hermeneutics
불트만이 수용한 전이해는 이분법적 인식론을 넘어서는 하이데거의 현상학적 존재론에서 온 것이기 때문에 하이데거가 밝힌 인간의 존재론적 주관의 이해와 이를 수용한 불트만의 해석학적 원리로서의 전이해와 계시 이해를 중심으로 이 논문의 논의를 진행시켰다. 그래서 본 논문은 우선 하이데거가 수용한 후설의 현상학이 주객 분리적 사유를 넘어서려고 한 것임을 드러내었고, 후설이 극복하고자 한 주객 분리적 사유를 강화시킨 칸트가 어떻게 주객을 분리하고 있는지 그래서 그것의 폐해가 무엇인지 먼저 밝혔다.
이후 Ⅲ에서 후설의 현상학을 수용한 하이데거는 존재물음을 새롭게 묻는 것으로 이분법적 사유를 넘어서려 했음을 밝혔다. 하이데거는 존재물음을 묻는 인간의 존재론적 구조는 세계에 피투하면서 기투하는 세계-내-존재라는 것을 현상학적으로 밝혀냈다. 그에게 세계-내-존재인 인간은 이미 존재를 이해하며 존재하고 있기에 인간의 주관은 객관과 이미 관여하고 있다. 이는 현존재의 틀인 이해의 선구조인 전이해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하이데거는 이 전이해가 대상의 의미를 드러내는 조건이라고 보았다. 이해의 선구조를 지닌 현존재의 전체구조는 마음씀이다. 이 마음씀은 종래의 고립된 자아 개념과 달리 자신의 존재를 매 순간 세계에로 초월하여 이미 객관에 관여하고 있는 개방된 존재임을 의미한다. 이로써 하이데거가 제시한 인간의 존재론적 주관으로서의 전이해는 대상의 의미를 드러내는 가능지평으로서 신학에서 주객 분리적 사유를 넘어서기 위해 수용되어야 할 관점임을 제시했다.
Ⅳ에서는 전이해와 관련된 불트만의 해석학적 사유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불트만의 해석학에서 중심이 되는 원리는 전이해다. 그는 하이데거의 사유에 따라 문헌의 의미가 드러나려면 문헌과의 연관성을 가진 인간의 관심에서 발생하는 질문이라는 전이해가 확보될 때 가능하다고 보았다. 따라서 불트만에게 모든 문헌과 마찬가지로 성서에서도 전이해 없는 해석은 불가능하다. 이 전이해는 불트만에게 신약성서의 선포에서 접촉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불트만은 성서해석의 문제에서 계시를 전이해와 관려하여 이해한다. 불트만은 예수 그리스도 사건을 이해하기 위한 올바른 전이해는 신앙의 입장이라고 보았다. 불트만이 말한 신앙의 입장은 개인적인 신앙의 상태로서 심리학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전통과 기독교 개념체계에서 형성된 신앙의 입장이다. 신앙의 입장이 있어야 십자가 사건과 부활사건을 그리스도 사건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불트만의 사유는 주객 분리적 사유를 넘어서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의 계시 이해가 부분적으로 제약조건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불트만이 제시한 전이해는 주객분리적 사유를 넘어서는 중요한 계기이기에 전이해는 계시 이해 있어 꼭 수용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V에서 전이해를 계시와 대립 관계로 볼 때 그것의 한계를 드러내기 위해 바르트의 계시 이해를 살펴보았다. 바르트는 실증주의적 학문 속에서 계시를 실증주의적 대상으로 보는 것을 거부하여 계시의 초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그가 인간의 주관성이 계시를 훼손 한다고 보아 계시 이해에 있어 인간의 주관성을 제거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드러냈다. 왜냐하면 주관성을 제거하는 것은 인식론적으로 주객 분리적 사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르트의 성서해석은 그 자신 또한 자신의 전이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밝혔고, 주관과 분리된 절대적 지식이 있다고 보는 과학철학자들의 이해에도 이미 자신들의 전이해를 전제하고 있음을 보여주어, 모든 인간은 자신의 전이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함께 드러냈다. 따라서 전이해와 계시는 불가분리적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독교의 전이해는 기독교 전통, 기독교 개념체계인 해석의 틀로 봐야 함을 밝혔다. 종교경험도 일반 경험과 마찬가지로 해석의 틀이 있어야 경험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르트가 인간의 주관성과 함께 존재유비를 거부함으로써 제거된 일반계시는 특별계시를 전제하는 한에서 인정해야 하며, 브룬너의 형식적 하나님의 형상은 계시 이해에 있어 제거될 수 없는 인간의 주관성으로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인문학에서 맥락적 선입견을 수용한 가다머도 하이데거의 현존재의 가능 조건인 이해에 근거하여 주관인 인간 주체의 참여가 진리의 객관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보았는데, 이러한 가다머의 이러한 사유는 불트만의 주객분리를 넘어서려는 동일한 선상에 있으며, 그래서 더욱이 우리 기독교의 계시 이해는 계시와 전이해를 대립적으로 설정하여 양자택일의 문제로 갈 수 없고, 양자를 융합해 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는 것을 밝혔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계시가 옳으냐 전이해가 옳으냐 하는 양자택일의 문제로 가는 것은 다시 실증주의적 사유로 돌아가는 것임을 간파한 신학자 중에 게렛 그린이 있는데, 게렛 그린의 융합 작업을 소개함으로써 오늘날 탈근대적 사유 속에서 기독교 신학이 가져야할 물음은 양자를 어떻게 융합할 것인가의 물음을 물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결론에서는 요약과 함께 계시와 전이해의 융합하는 작업은 텍스트에 내재되어 있는 은밀한 실증주의적 요소와 주관주의적 요소를 파악해낼 때 가능하다고 제시했으며, 이것이 이분법적 인식론을 넘어서는 탈근대적인 신학적 과제임을 제시했다. 이러한 과제 수행 중에 당면하는 해석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상대적 적절성의 기준을 세워가는 것은 성서의 다원적 해석을 책임 있게 진행시켜가는 것이라고 제시하며 마쳤다. 본 논문이 하나님에 관한 말로서의 신학이 걸어가야 할 길을 조금이나마 더 명료하게 밝혀주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문초록을 마친다.
This dissertation is mainly based on the study of the preunderstanding as subjectivity. Accepting preunderstanding means that the objectivity of positivism should be rejected. It seems that positivists exclude all the theories which are composed of contexts, tradition, paradigm, and so on. They think that objectivity can be acquired only when the theories such as contexts and tradition would be removed, disparaging they are nothing but personal bias. Their proposal is based on the epistemology of subject-object dichotomy which means subjects have nothing to do with the objects researched. Meanwhile, there comes the epistemology that experiences could be experienced only when there exists preunderstanding such as contexts, tradition and theories in theology as well as in all the studies. However, there still exist the viewpoints which regard preunderstanding as either subjective bias or a thought. The preunderstanding of Rudolf Bultmann has often been criticized on that reason.
For these reasons, this dissertation suggests several viewpoints on the preunderstanding of Bultmann. First, the preunderstanding of Bultmann, based on Martin Heidegger, is neither subjective bias nor a thought but the structure of ontological subjectivity. Second, therefore, accepting preunderstanding means getting over subject-object dichotomy in the understanding of Revelation. Eventually, this dissertation aims to suggest a kind of postmodern theological work in which right objectivity is to be obtained by integrating Revelation with preunderstanding through the thought of Bultmann. As preunderstanding of Bultmann stems from the phenomenological ontology of Heidegger which goes beyond the dichotomy, this dissertation focuses on the preunderstanding and the understanding of Revelation as the hermeneutical principle of Bultmann who agrees with the ont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subjectivity of Heidegger.
Furthermore, this dissertation tries to reveal how Edmund Husserl''s phenomenology, which Heidegger accepts, overcomes the subject-object dichotomy, how Immanuel Kant dichotomy subject with object and what the shortcomings of subject-object dichotomy are.
In addition, at chapter Ⅲ, it seeks to study that Heidegger tried to get over the dichotomy by asking ontological questions in a new way by accepting Husserl. Through these processes, it proves that the preunderstanding as ontological subjectivity of Heidegger should be accepted as the possible condition revealing the meaning of object in the theology in order to overcome the subject-object dichotomy. At chapter Ⅳ, after investigating the hermeneutical thought of Bultmann with relation to preunderstanding, this dissertation finds out that his thought could overcome subject-object thought, which suggests that only when there should be the position of faith as right preunderstanding, the corss event and resurrection could become recognized as Christ event.
At chapterⅤ, to reveal that there exists limitations if preunderstanding is seen as opposite meaning of Revelation, the understanding of revelation of Karl Barth is investigated. According to that, understanding and revelation can not be divided. Moreover, Hans-Georg Gadamer who accepts contextual pre-understanding concludes that the participation of subject makes the objectivity of truth possible. Gadamer''s thought has Bultmann''s thought in common. In conclusion, as the understanding of Christian revelation cannot choose either revelation or preunderstanding by putting revelation against preunderstanding, to integrate both would be our task afterward. I hope this dissertation would contribute to giving light to the way where Christian theology should walk.
Key word: Bultmann, Heidegger, Objectivity, Subjectivity, Preunderstanding, Positivism, Phenomenology, Revelation, subject-object dichotomy, Hermeneutics
목차
- I. 서론 1A.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 1B. 연구 방법 및 연구 범위 7II. 근대의 이분법적 인식론을 넘어서는 현상학적 존재론 11A. 주-객 이분법에 갇힌 칸트 11B. 주-객 상관의 인식론을 향하여: 후설의 현상학 261. 현상학적 환원으로서의 판단중지 302. 세계에로 초월하는 지향작용 363. 주-객 상호관계의 현상학적 존재론 38III. 하이데거의 현존재의 주관성 이해40A. 존재 물음의 출발점으로서 현존재 41B. 일상적 세계-내-존재로서 현존재의 구조 451. 생활세계와 세계성 일반 452. 상호주관적 세계에서 ‘세인’으로 존재하는 현존재 523. 일상적 현존재의 ‘내-존재’ 성격을 드러내는 실존범주 57a. 현존재의 실존범주: 심정성 60b. 현존재의 실존범주: 이해 63c. 현존재의 실존범주: 말·언어 704. 현존재의 구조 전체성으로서 마음씀 73C. 주-객 이분법을 넘어서는 이해의 가능 조건인 존재론적 주관성83IV. 불트만의 계시 이해와 주관성 이해 88A. 현상학적 존재론의 단초 88B. 이해의 가능 조건인 실존론적 주관성으로서 전이해 911. 해석학의 문제 912. 전이해 없는 해석의 불가능성 1023. 접촉점으로서 전이해 1124. 성서해석의 문제: 계시로서 예수 그리스도 사건의 이해 124C. 계시 이해의 가능 조건으로서 실존론적 주관성 146V. 계시 이해에 있어 주관의 불가피성 153A. 계시와 주관을 대립시키는 입장 1531. 바르트의 계시 이해 1552. 초월적 계시와 내재적 주관의 대립 설정과 그 한계 165B. 초월적 계시의 현실성을 위한 가능 조건으로서의 인간의 주관 1741. 계시 이해의 해석학적 틀로서 전이해 1742. 이해의 조건으로서 맥락적 선입견 181C. 주관으로서 계시 형식과 계시 내용의 융합 195VI. 결론 208A. 요약 208B. 제언 223참고문헌 229영문초록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