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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제4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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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창세기 11장 27절부터 12장 20절의 본문은 족장사(11:27-50:26)의 도입부일 뿐만 아니라 족장사와 원역사(1:1-11:26)를 연결시키는 연결고리이다. 데라의 아들인 아브라함은 원역사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셈의 계보(11:10-26) 가운데 마지막 자손이면서 동시에 족장 이야기의 첫 번째 주인공이다. 이스라엘 역사를 시작하는 아브라함은 그의 인생경로 자체가 이스라엘의 역사이다. 본문에 나타난 아브라함의 생애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다. 갈대아 우르에서 출발하여 하란을 거쳐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가 이집트로 피신한 후 가나안 땅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그의 모습은 이스라엘 역사의 축소판이다.
    본문에 나타나는 아브라함의 소명에는 이스라엘의 사명이 담겨있다.
    그것은 “‘네 안에서’ 땅의 모든 족속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12:3)라는 약속과 축복이다. 이 약속과 축복은 열방의 모습을 통해 검증되고 확인된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것은 열방이 복을 받도록 해야 하는 이스라엘의 사명이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약속에 대한 믿음과 순종이 필요하다. 그것은 신뢰와 따름이 동반된 삶의 과정을 통해 구체화된다. 여기에는 이집트에서의 위기와 같은 위기의 순간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위기를 통해 하나님의 더 큰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하신다. 이뿐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어느 한 개인이 아니라 동반자와 동역자로 허락한 사람과 함께 갈 때 이룰 수 있음을 알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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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3-230-001306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