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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4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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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 148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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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키워드

본 연구의 목적은 197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운동과 의식이 경제주의나 조합주의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기숙사와 소모임을 중심으로 한 ‘자매애’라는 특유한 연대의 문화를 통해 그들의 자율성과 정치적인 개념을 확장했음을 밝히는 데 있다.
여성 노동자들의 기숙사를 둘러싼 기존 해석들은 기숙사를 초과이윤 수탈의 장임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기숙사 내부의 문화적 역동성 및 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했다. 이런 지배적인 해석에 비해 여공들은 소그룹 및 노동조합 내부에서 수다 등을 통해 일상적 저항 의례를 창출, ‘여공=비정치성, 낮은 의식성’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 공간에서 만들어진 여성 노동자의 자매애는 익명적 지식에 의한 연대 확장의 네트워크였다.
1970년대 소모임, 기숙사 내 여성 노동자들의 수다, 말들의 전쟁을 통한 여성 노동자들의 저항은 여성 노동자들을 노동운동에서 보조적인 주체로 사고하는 지식체계에 대한 ‘대항의례(counter-ritual)’였다. 여성 노동자들 사이의 자매애로 표출된 여성 사이의 연대는 여성이자 노동자로서 특수한 주관적 경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인 동시에 공동의 수난에 대한 연민의 정을 나누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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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국문 초록
  2. 1. 문제 제기
  3. 2. 기숙사, 관리와 연대의 대립항
  4. 3. 소모임: 수다에서 저항으로
  5. 4. 결론- 요약과 함의
  6. 참고 문헌
  7.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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