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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1.8
- 수록면
- 5 - 45 (41page)
이용수
초록· 키워드
본고는 제1차 한일의정서 체결(1904년 2월) 이후인 1905년과 1906년에 개정된 일반 문관과 궁내부 관원의 서구식 대례복 제도를 통해 일제의 한국병탄 준비의 일면을 읽고자 하였다. 형태에 나타나는 특징을 고찰하기 위해 대례복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상의-무늬의 배열 방식 위주-를 비교대상으로 삼아, 대한제국 문관복 및 궁내부 관복을 일본의 문관복 및 궁내성 관복과 비교하였다. 또 1906년에 일반 문관복과 궁내부관복이 이원화되는 배경을 살펴보았다. 대한제국 일반 문관 대례복과 궁내부 관원 대례복 상의의 무늬 변화는 각기 다음의 세 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일반 문관 대례복은 1900년 4월에 일본과 차별화되는 대한제국만의 독자적 양식으로 규정되었다가, 1905년 1월에 일본과 같은 방식으로 개정되고, 다시 1906년 12월에 일본보다 등급을 낮춘 방식으로 개정된다. 궁내부 관원 대례복은 1900년에 독자적 방식으로 규정된 일반 문관과 같은 복제를 적용받다가, 1905년 1월에 일반 문관과 차별화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1906년 2월에 일반 문관과 차별화된 복제가 규정됨과 동시에 일반 문관보다도 먼저 일본보다 등급을 낮춘 방식으로 개정된다. 국가의 고위 관원인 칙임관과 주임관이 착용하는 대례복은 그 자체로 국가나 황실을 상징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대례복에 대해 일제가 자신들보다 낮은 등급의 복제를 규정한 것은, 일본제국주의를 실현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이었다고 할 수 있다. 고대 동아시아에서 복식은 정치적 예속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단이었는데, 일제는 이 점에 주목하여 대한제국의 복식을 자신들보다 낮춰 규정한 것이다. 또 일반 문관복과 궁내부 관복의 이원화는, 궁내부의 기능을 축소하여 궁극적으로 황제권을 약화시키기 위한 의도에서 진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비대해진 궁내부를 의정부와 완전히 구분하여 그 권한과 기능을 축소하면 황제권이 약화되고, 이는 곧 병탄의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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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머리말
- 2. 일제강점기 이전 서구식 복식 제정 현황
- 3. 대한제국의 서구식 대례복 제도
- 4. 일본의 서구식 대례복 제도
- 5. 1905~1906년 서구식 대례복 제도 개정의 의미
- 6. 맺음말
- 참고문헌
- 국문요약
- 영문요약
참고문헌
참고문헌 신청최근 본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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