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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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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어학회 일본어학연구 일본어학연구 제3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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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는 일본 드라마 작품 8편에 나타난 종조사 ‘わ’를 상승조와 하강조로 구별하여 각각 사용자가 어떤 언어사용경향을 보이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상승조 ‘わ"는 주로 30대와 40대 여성이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청자와 대화를 할 때 사용하고 "かしら", 반말로 대화할 때 사용되는 "でしょう"라는 여성적인 특징을 지닌 형태와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성적인 특징을 나타내는 형태라는 것이 드러났다. 단 실제 대화에서는 드라마 작문만큼 "わ"는 빈번히 사용되는 형태가 아닌 것도 선행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상승조 "わ"는 여성다움을 연출하는 역할어로 변해가는 추세라 할 수 있고, 특히 대자경어와 함께 쓰이는 상승조 "わ"에 대해서는 사용이 관찰되지 않아 거의 사어(死語)로 변했다고 할 수 있겠다.
    하강조 "わ"는 그것이 남성어인데도 불구하고 "ぞ", "ぜ", "さ"라는 다른 남성어와 함께 쓰이지 않고 반말로 대화할 때 "でしょう"를 사용하는 등 남성적인 요소가 약한 언어사용경향을 보이는 남성등장인물들의 사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하강조 "わ"는 반말로 대화할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그 사용자는 자칭사로 "俺"를 사용하며 "ちゃう", 間投助詞"さ"라는 인포멀한 형태와 함께 쓰이는 경향이 있는 것도 드러났다. 이것은 하강조 "わ"가 부드럽고 격이 없는 남성들에게 사용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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