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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민주화운동 참여자의 참여동기, 생활 스트레스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양식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고찰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자는 1960 80년대 민주화운동 참여자 가운데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총 128명이다. 이들 가운데 30.7%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30.7% 가운데 7.9%(10명)는 “심각한 정도”의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외상 후 스트레스와 생활스트레스 간의 관계는 경제적 생활스트레스와 관계적 생활스트레스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스트레스 대처와의 관계에서는 4가지 유형들, 즉 직면, 자기수용, 회피, 왜곡 가운데 평균적으로 자기수용 대처가 가장 높았고, 회피 대처를 가장 적게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민주화운동 참여동기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의 관계에서는 ‘특정 사건에 자극받아’ 참여한 사람들이 ‘스스로 깨달아’ 참여한 사람들에 비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측하는 요인에서는 관계적 생활스트레스와 회피적 대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중요했다. 이 연구는 민주화운동 참여로 유발된 트라우마가 ‘만성화’가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완화하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에는 생활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확인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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