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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히토츠바시(一橋)대학)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환경사회학회 환경사회학연구 ECO 환경사회학연구 ECO 제20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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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후쿠시마원전사고 이후 5년째인 현재, 일본 정부는 산업 논리와 새 안전 기준을 추가하면서 원전 재가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일본에서 원자력복합체란 원자력 이용과 추진에 대한 이해관계가 상호연계된 관산복합체(GIC)를 지칭한다. 두 번의 원폭 피해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전후 일본은 핵무장을 금욕하는 대신 원전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해왔다. 1960-70년대 일본 정부는 지역사회의 저항과 환경운동의 영향으로 원전 입지 선정에서 난관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매년 평균 1.5기의 원자로를 건설하였다. 이는 일본의 관료 집단과 경제계가 1970년대 두 번의 오일 쇼크를 경험하면서, 석유에 대한 대체에너지를 찾는 과정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경제사적인 주장에 대해서 비판적 학자들은 원자력산업의 확대를 둘러싸고 이해관계를 공유하는 원자력복합체가 일본 원전 확대의 배후에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의 원전은 발전과 송전이 일체화된 지역 독점 시스템 속에서 전개되었다. 원전 입지 지자체에 대해 총괄원가방식의 전기요금에 기초한 전원3법 교부금을 배분하는 토건국가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자력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의 시민사회가 원전제로사회로 가자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원자력복합체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에너지 체제의 경로의존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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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7-539-002046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