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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91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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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논문은 구약성서에 반영된 고대 이스라엘 종교의 생태환경을 전승사적으로 탐구하는 연구다. 고대 이스라엘의 종교는 제단을 쌓고 야웨의 이름을 부르던 방식의 제의로 시작하여 제단 위에 제물을 드리는 희생제를 거쳐 토라를 종교적 삶의 근간으로 삼는 변혁을 이루었다. 이 글은 고대 이스라엘 종교가 제단의 종교에서 경전(책)의 종교로 변혁되기까지 거쳐야 했던 개혁과 쇄신의 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이 논문이 다루는 논의는 크게 다섯 단원으로 진행된다. (1) 처음에 고대 이스라엘은 성(城)을 쌓기 전에 먼저 제단을 쌓고 야웨의 이름을 부르던 자들이었다. (2) 종교사적으로 말할 때 제단을 쌓던 족장시대의 종교는 제단과 더불어 지성소를 제의의 중심지로 구축하는 종교생활로 뻗어 나간다. 성막과 성전으로 대표되는 제단과 지성소의 종교는 신상을 갖추었던 당대의 신전종교에 대한 개혁이다. (3) 왕국시대 당시 성행하던 종교는 야웨 하나님과 더불어서 여러 신상을 섬기는 통속적 신앙이었다. 히스기야와 요시야가 시도하였던 종교개혁은 이런 통속종교의 제의를 야웨 하나님 숭배로 일원화하고자 했으며 특히 요시야 왕이 시도하였던 종교개혁은 성전에서 찾은 신명기 초본에 근거해서 제단에서 시도되던 제의를 성전에서 발견된 말씀으로 통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4) 주전 587년에 있었던 예루살렘의 패망과 예루살렘 성전의 함락은 성전이 사라져버린 시대를 맞아 성전 이후의 신앙생활을 적극 모색하던 시대를 열었다. 예레미야, 에스겔, 시편을 비롯한 옛 바벨론 지역에서 출토된 여러 문헌상의 증거들이 회당에서 이루어진 안식일 준수 같은 바벨론 포로기 당시 유다 디아스포라들의 종교적 생존을 보여주고 있다. (5) 제2성전시대의 초기 페르시아 통치 당시 학개와 스가랴의 주도로 이루어진 제2성전은 역설적으로 이스라엘 종교가 제의 중심의 신앙에서 책의 종교로 변혁되는 계기를 이루었다. 토라가 낭독되는 곳에서는 성전제의가 필요하지 않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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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8-238-001687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