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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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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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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문학사는 현재라는 변수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서술될 수 있는 진행형의 텍스트이다. 그런데 통사 체계의 아동문학사는 40년 전에 나온 이재철의 것이 유일하다. 이후로 수많은 아동문학 연구 성과가 축적돼온 만큼 새로운 아동문학사 서술이 절실하다. 관건이라면 일관된 시각과 체계를 지닌 아동문학사 서술방법론을 확립하는 일이다.
    현재의 문제의식을 담은 서술방법론은 기존 서술방법론과의 대비를 통해 한층 분명해질 수 있다. 기존 서술방법론은 이재철의 것이 유일하기에 본고는 이를 항목별로 살피면서 대안을 마련하고자 했다. 검토한 항목은 범위, 갈래, 시대구분, 시각, 기준 등이다.
    문제의 핵심은 아동문학의 성립과 전개를 근대성의 문제로 바라보되 한국의 역사적 특수성에 입각한 고찰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 아동문학은 식민지 근대성이라는 제약 때문에 독특한 양상을 띠고 전개되었다. 아동문학의 주된 독자는 십대 중・후반이었다. 이는 장르 발전의 불균형을 초래했다. 소년문예가의 활약이 왕성해서 어린이는 아동문학의 수용자일 뿐만 아니라 생산자로도 인정되었다.
    크게 볼 때 한국아동문학사는 미완의 근대 기획을 완수하려는 지향과 함께 전개되어 왔다. 본고는 이런 한국적 특성을 제대로 해명하려면, 올바른 역사주의 시각, 탈냉전의 시각, 탈근대주의 시각, 탈식민주의 시각, 엄밀한 실증적 방법, 확고한 문학적 관점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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