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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내재적 자기애와 사회적 불안감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서울과 경기에 소재한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409명을 대상으로 질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내재적 자기애, 부모 지지, 친구 지지, 사회적 불안감을 자기보고식 질문지로 평가하였다. 자료는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중다회귀분석과 단순기울기 검증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주요연구결과, 첫째, 대학생들은 내재적 자기애 성향이 높을수록 사회적 불안감을 많이 경험한다고 보고하였고,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사회적 불안감을 적게 경험한다고 보고하였다. 둘째, 부모 지지는 내재적 자기애와 사회적 불안감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친구 지지는 내재적 자기애와 사회적 불안감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보였다. 즉 친구 지지가 낮은 경우 내재적 자기애 성향이 높을수록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반면, 친구 지지가 높은 경우 내재적 자기애 성향에 따른 사회적 불안감의 증가 정도가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 이는 친구로부터 받는 많은 지지가 사회적 상황에서 받을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이러한 긍정적인 경험이 반복되면서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친구 지지가 내재적 자기애와 사회적 불안감 간의 관계에서 보호적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사회적 불안감을 많이 경험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불안감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상담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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