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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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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5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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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생애노동이력은 노동시장 진입과 퇴장을 결정하는 각각의 계기들을 전 생애에 걸친 하나의 과정으로 파악하는 개념이다. 남성의 생애노동이력이 20대 노동시장 진입에서부터 은퇴까지 비교적 완만하고 연속적인 과정이라면, 여성의 생애노동이력은 생애과정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동시장 진입과 퇴장을 반복하는 불연속적인 과정이다.
    여성의 생애노동이력에 관한 기존연구가 대부분 양적 방법론을 활용한 것과 달리, 이 연구는 ‘심층면접을 통한 생애사 연구’라는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경남지역 여성들을 선정함으로써 기존 연구에서 가시화되지 않았던 지역여성들의 노동 경험을 드러내고자 했다. 또한 경력단절 시기인 30대를 막 통과해서 40대에 진입한 1975년 출생 코호트 여성들을 대상으로 삼아 경력지속과 단절의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았다.
    ‘장기-지속형’, ‘단기-지속형’, ‘간헐적 경력형’으로 생애노동이력을 구분하여 살펴본 결과, 1975년 여성들에게는 과거와는 다르게 일이 필수적인 생애경로로 인식되고 있었고 일에 대한 열망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 · 가족 문제의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만 부가되기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상태, 즉 일을 안 하고 있는 상태에 대한 부정적인 자기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75년생 여성들의 경우 노동시장 유연화로 인한 변화가 경력단절의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었다. 따라서 여성의 경력지속을 위해서는 일・가족 문제뿐만 아니라 노동시장 유연화로 인한 여성고용의 질 저하라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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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9-337-00055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