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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고려대학교) (Rice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5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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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이 연구는 한국의 외모 개그에 내포된 웃음의 폭력성과 성별성을 분석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의 한계를 비판한다. 이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의 모니터링 자료로부터 ‘개그콘서트’ 프로의 41개 사례를 추출했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모 개그는 세 유형(비인간화된 별명, 위계화와 배제, 혐오와 위협)이 중첩 구성되어 있다. 둘째, 외모차별주의는 여전히 남성이 더 많이 활용하는 차별 기제이다. 여성을 희화 대상으로 삼는 개그의 비중은 약 61%이며, 남성이 당하는 외모 모욕도 약 81%가 남성으로부터 행사되고 있다. 셋째, 분석 사례들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비중은 약 10.5%에 불과하다. 이는 ‘성 인지적 관점’의 모니터링 결과와 ‘코미디의 장르성’을 고려한 제재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코미디라는 문화 형식으로 포장된 외모차별주의를 드러냄으로써 이 연구는 방심위의 적절한 제재와 몸 긍정 문화로의 변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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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9-337-00055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