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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유라시아연구원 유라시아문화 동북아고대역사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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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고는 고조선의 사회상이나 문화상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당시 사람들이 제의를 행하였던 고인돌과 돌돌림 유적에 관한 몇 가지를 살펴보았다. 보고된 자료가 아주 제한적이지만 여러 관점에서 추론된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의례 행위를 하였던 고인돌과 돌돌림 유적의 입지 조건은 어디에서나 쉽게 바라볼 수 있도록 주변이 훤히 틔어 있는 조망이 좋은 지역을 의도적으로 선택하였던 것 같다.
    숭배와 관련된 고인돌의 구조적인 특징은 먼저 덮개돌과 굄돌을 많이 손질한 것이다. 대자나 석붕산 고인돌은 매끈하게 손질하였기에 서로 잘 맞물려 있다. 또 덮개돌이 굄돌 밖으로 나와 처마를 이루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대자와 석붕산 고인돌은 옛날에 묘우나 절안에 같이 있으면서 숭배의 대상이 되었고 돌방 안에 제의와 관련 있는 목주⋅향로⋅신위, 토제품등이 놓여 있다.
    돌돌림 유적의 축조방법은 거의가 먼저 둘레돌을 놓아 가장자리를 구획한 다음 그 안에 막돌을 채워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둘레돌 옆에 있는 납작한 판자돌은 제의 행위와 관련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돌돌림 유적의 기원 문제는 구조적인 측면을 고려해 볼 때 홍산 문화와 관련된 우하량 13지점 돌무지나 2지점 3호 제단, 동산취의 제의 유적과 비교해 보았다. 돌돌림 유적은 주변에서 고인돌·선돌과 함께 조사되어 거석문화의 한 표상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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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19-900-001278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