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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아동청소년문학연구 제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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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기억이란 단순히 어떤 사건의 내용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틀이자, 가변적인 쟁점이다. 베트남 전쟁의 기억 또한 마찬가지이다. 각자 취하는 관점에 따라 베트남 전쟁의 기억은 전혀 다른 양상을 드러낸다. 현재까지 한국 사회에서 베트남 전쟁의 집단 기억은 국가/민족 서사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의 집단기억에 동화될 수 없는 기억들이 있다. 이러한 기억을 반(反)기억이라고 한다. 문학은 반기억들이 분출되는 대표적인 통로이다.
    아동문학의 장에서 베트남 전쟁의 반기억을 다룬 작품들이 있다. 이들 작품은 베트남 전쟁에 대한 권위적인 기억에 맞서는 가운데, 아동문학의 관점에서 당대 현실에 대한 서사적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 전쟁에 대한 반기억이 어떻게 아동 문학 작품 속에서 부활하는지, 그 기억들이 기존의 집단 기억에 어떤 균열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궁극적으로 ‘미래 세대인 아동은 아동문학을 통해 베트남 전쟁을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전쟁 동화에 드러난 반기억을 살펴보았다. 먼저 베트남 전쟁에 대한 기억 담론에 대해 논의하였다. 다음으로 참전 군인을 중심으로 베트남 전쟁 동화에 드러난 반기억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로부터 유기된 군사노동자’, ‘집단학살의 기억과 가해자의 반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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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20-806-00025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