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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키워드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공격성의 변화양상을 파악하고, 부모 학대 및 또래 애착이 공격성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에 있다. 본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의 위탁을 받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집한 지역아동센터아동패널조사 2기 데이터 중 2차년도(630명)에서 5차년도(346명)까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본 후, 공격성의 변화양상과 공격성의 변화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기 위해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격성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감소하다가 중학교 1학년 이후로는 그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변화율에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 학대 및 또래 애착은 같은 시점의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가 방임하거나 학대를 많이 할수록 아동의 공격성이 높아지는 반면, 또래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유대감을 느낄수록 공격성은 낮아졌다. 또한, 부모 학대와 또래 애착은 공격성의 변화양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부모 학대 수준이 높을수록 공격성의 감소폭이 줄어들고, 또래 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공격성의 감소폭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공격성의 변화양상과 선행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향후 이들의 공격성 감소를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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