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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저널정보
한국유라시아연구원 유라시아문화 동북아고대역사 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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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배달국~고구려시기 백두산 서편 천평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요동 · 한반도 지역 선도제천시설의 대체는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 · 적석단 · 선돌 · 나무솟대 · 제천사 · 고인돌류)’이었다. ‘환호를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의 중심 제천시설은 애초 3층원단류의 적석단총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고인돌 이하 각종 다양한 제천시설로 다변화되어갔다. 요서지역에는 나타나지 않는 고인돌이 등장하는 등 요동지역은 요서지역에 비해 제천시설 다변화의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단군조선시기에는 새롭게 신식 고인돌 단총제가 등장하였으나 구식 적석단총제를 전면 교체하지 못하고 구식과 신식이 상호 공존 · 결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재차 적석단총제의 부활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면모는 맥족 선도제천문화의 원향이던 백두산 서편 천평지역 선도제천문화의 저력, 특히 그 상징물인 적석단총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백두산 천평지역의 적석단총제는 배달국 중기 요서사회로 전파, 대릉하 일대를 중심으로 화려하게 만개한다. 요서지역의 적석단총제는 배달국 후기 일시적 쇠퇴기를 지나 단군조선 전기가 되자 ‘환호 · 석성을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적석단)’의 형태로 재차 극성하였으나, 단군조선 후기가 되자 요서사회 전반에서 군사문화 요소가 증대하고 북방족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변화속에서 약화 경향을 보였다. 부여 · 고구려시기 맥족은 요서사회에 대한 주도권을 상실하고 요동 송화강 일대를 거쳐 맥족의 원향인 백두산 서편 천평지역으로 되돌아가게 되며 여기에서 재차 적석단총제를 꽃피우게 된다.
    결국 배달국~고구려시기 맥족은 ‘요서 진출 · 정착 및 요동 회귀’라는 순환적 이동 흐름, 곧 ‘백두산 서편 혼강 · 록강 천평지역 → 대릉하 청구지역 → 서랍목륜하지역 → 송화강지역 → 백두산 서편 혼강 · 압록강 천평지역→ 일본열도’의 이동 흐름을 보였고, ‘환호 · 석성을 두른 구릉성 제천시설(3층원단 · 적석단 · 선돌 · 나무솟대 · 제천사 · 고인돌류)’로 대변되는 선도제천문화를 남겼다. 맥족의 선도제천문화는 동아시아사회는 물론 유라시아사회로 전파, 세계 상고문화의 발전을 견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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